자기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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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십자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08.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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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못박히셨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거기서 예수님과 함께 못박힌 자신을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7)고 하셨다. 자기 십자가는 내가 못박힌 십자가이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라고 고백하였다. 못 박힌 손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못 박힌 발은 어디에도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여 얻어도 나중에는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는 것을 알게 된다. 나를 못 박았기에 내가 나타나면 죽은 시체가 설치는 것과 같다.
십자가는 반역자를 처단하는 곳이다. 내가 하나님을 반역하고 스스로 왕이 되어서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다. 자기 십자가를 본 자는 예수님만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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