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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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장염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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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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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바이러스성 장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에는 세균성 장염이 빈번한 데 비해 늦가을부터 겨울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유행하는데, 저온에서 장시간 생존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또 겨울철에는  개인위생관리 소홀 및 실내 활동량 증가로 대인 전파력이 강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노약자가 쉽게 감염되는데,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초기 증상은 고열 등 감기와 비슷하나 이후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하루에도 수차례 설사를 하므로 무력감에 빠지기 쉬우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탈수 증상과 영양장애가 뒤따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한편 탈수를 막기 위해 이온음료나 가당음료 섭취는 금물이다. 오히려 체내 삼투압을 높여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성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장실 사용 전후, 조리 전, 외출 후, 기저귀를 간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흐르는 물에 20초 정도 손을 씻어야 한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젖병, 기저귀 등 영·유아용품을 반드시 끓는 물로 소독하는 것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야채 및 과일 섭취 시 깨끗한 물에 씻어서 섭취하고,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특히 환자 배설물과 접촉 시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 예방법>
- 비누로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 씻기
-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하기
- 음식물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하기
- 채소, 과일 섭취 전 세척 또는 가열하기
- 굴 등 어패류의 생식 섭취는 삼가기
-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출처: 하이닥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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