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鹿兒島 현에서 온천·관광으로 힐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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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고시마鹿兒島 현에서 온천·관광으로 힐링하자~
Global생생 Report 일본 큐슈 이진호 통신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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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찜질 온천으로 유명한 이부스키 온천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 일본 남부 큐슈 지역에서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가고시마 현에는 사쿠라지마 활화산과 이부스키 온천, 제주 올레를 본떠 만든 큐슈 올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가고시마 현에는 일본 제2위의 원천수를 자랑하는 온천천국으로 수많은 온천이 있지만, 그 중 검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온천이 있는데, 이부스키 온천이 그곳이다. 이부스키 온천은 가고시마 사쯔마반도 남단에 위치해 있고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온천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바다로 흘러가는 지하 온천수가 해변의 모래를 달궈 그 뜨거워진 모래로 찜질을 하는 온천으로 유명하다. 천연 모래찜질 온천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염증성 통증 물질을 씻어내어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여 몸을 상쾌하게 한다. 모래찜질 온천은 일반 온천수와 달리 피부호흡이 가능해 장시간 있어도 숨이 차지 않고 몸속 구석구석 체온을 높여 줘 일반 온천보다 효과가 3~4배 더 뛰어나다.
 
활화산, 올레길 등 차별화 된 관광 코스로 인기
 
가고시마 현의 상징인 사쿠라지마 화산섬은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으로 26,000년 전 탄생된 섬이다. 1914년 대분화 후 오스미 반도와 연결되어 한쪽은 육지, 다른 한쪽은 섬이 되었다. 지금도 화산활동이 활발해 2013년에는 835번이나 분화했다. 화산의 영향인지 사쿠라지마 섬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무와 세계에서 제일 작은 밀감이 재배되고 있는데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이밖에도 가고시마 현에는 제주 올레길을 본떠 만든 큐슈 올레길이 있다. 총 8개 코스로 일본 큐슈의 6개 현에 흩어져 있는데 이 중 제주와 가장 닮은 가고시마 현 이부스키 코스는 태평양의 바다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가장 높다. 큐슈 올레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온천도 즐길 수 있고 도착지점에서 무료 족탕 온천으로 발의 피로도 풀어줄 수 있다.
이처럼 가고시마 현은 해변에서의 온천욕뿐만 아니라 화산섬, 올레길 등과 같이 산과 바다 양쪽 모두를 즐기며 피로회복과 힐링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로서 국내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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