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현기증, 건강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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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현기증, 건강을 위협한다!
건강상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4.01.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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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은 말초 기관계 질환과 중추 신경계 질환이 원인이며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지만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거나 보이는 현상이다. 특히 겨울은 기온이 낮아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에 현기증이 발생하기 쉽고 이는 바로 낙상 사고로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 현기증, ‘노인’에게 더 잦아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빙빙 돈다’는 표현이 가장 흔하며, 흔들리는 느낌, 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된다. 똑바로 서 있기 힘들거나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또한 노인의 경우 귓속에 있는 평형감각 기능이 둔해져 고혈압이나, 당뇨 등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에 의해 가속화 되고, 뇌졸중이 있다면 어지럼증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 다리 높이고 누워 있으면 ‘진정’
 
현기증이 발생했을 때는 누워 있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 깊게 숨을 쉬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워 있을 때는 머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 지도록 머리는 너무 높지 않게 하고 다리를 베게 등에 받쳐 머리로 흐르는 혈액량을 늘려 주어야 한다. 
 
● 과격한 운동 피하며 운동은 정기적으로 
 
현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되 과격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질병을 앓고 있다면 혈압을 떨어뜨리는 이뇨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복용을 유의해야 하고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한다.
 
출처: 하이닥 / 정리: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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