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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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2.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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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부지방에는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대나무는 심은 후 4년까지 작은 순조차 보이지 않는답니다. 죽었나 싶지만 5년째 되었을 때 죽순이 나오면서 하루에 30㎝씩 자라기 시작해서 한달이면 15m나 자라서 빽빽한 대나무 숲을 이룬답니다. 처음 4년간은 땅밑으로만 뿌리를 뻗친다고 합니다. 수백미터씩 뿌리를 뻗어서 자양분을 축적했다가 한꺼번에 자란다고 합니다.
시편 1편에 복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했습니다. 뿌리를 깊이 강변에 뻗치고 있기에 가뭄을 넉넉히 이깁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는 겁니다. 눈에 보이는 곳이 육신의 삶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은 하나님과 만난 우리의 마음입니다. 뿌리가 약한 나무가 많은 열매를 가지면 바람이 불때 그 나무가 쓰러져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지 못한 사람은 뿌리없는 나무입니다. 뿌리가 깊은 나무가 바람을 이기고 오래 열매를 맺듯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입니다.

김성훈 목사/ 기쁜소식한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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