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효능, 알고 보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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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효능, 알고 보면 놀랍다!
건강상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2.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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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한민국 대표 간식’,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고구마이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한 간식거리지만, 정작 그 효능을 알고 보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이다. 

▲우선 고구마에는 탄수화물을 비롯해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한국사람들은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인데, 고구마의 칼륨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한국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예로부터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 고구마는 당근, 호박 등과 함께 폐 질환을 예방하는 3대 적황색 채소로 불리는데, 이는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이다. 고구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섭취되면 비타민A로 활성화되어 조직 내 지방산의 산화나 과산화물의 형성을 막아 세포와 세포막을 보호한다. 
그래서 감기예방 효과도 있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폐포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는 미세먼지의 경우에도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효과로 암세포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널리 알려진 것처럼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고구마의 섬유질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변비와 숙변을 해소해 주며,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포만감은 크기 때문이다. 
한편 고구마는 다른 채소에 비해 조리한 후에도 영양분의 파괴가 적지만, 그래도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완전히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또 고구마는 튀겨 먹는 것보다 쪄서 먹는 편이 나으며 하루에 1~2개 정도 꾸준히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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