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반갑다!! 도심 속 ‘겨울놀이’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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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도심 속 ‘겨울놀이’를 즐겨요!
[탐방]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최대 l,500명 수용 가능한 야외 아이스링크장 조성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2.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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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이 주관하는 가든파이브 문화숲프로젝트의 겨울축제 ‘아이스가든’이 지난 12월 7일 개장했다. ‘아이스가든’은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 조성된 야외형 아이스링크로 내년 2월 9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

 
“스케이트 강습을 받고 처음 타보는데, 무섭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송파동에서 이곳을 찾은 이희선(女, 21세) 씨는 스케이트를 처음 타며 미끄러지고, 넘어져도 얼은 손 호호 불어가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한겨울의 추위가 잠시 주춤하던 지난 15일(일),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서울 송파구 충민로 소재)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사람들로 붐볐다. 날이 어두워지자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아름다운 네온사인과 더불어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장내에 울려 퍼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스케이트를 타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또한 아이스링크 옆에 마련된 포토존(커플, 키즈, 패밀리, 프린세스)에는 가족과 연인들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있었다. 
한편, 얼음판 위의 놀이는 즐거움도 크지만 그에 따른 위험도 매우 크다. 아이스가든 안전담당자는 “▲활주는 안전속도 내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하여 접촉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 ▲활주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링크장 입장 시 스케이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스피드 스케이트는 입장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안착되길 기대
 
아이스가든의 규모는 약 1350㎡로 1회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1,500여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특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이브와 제야인 31일에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였는데,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스테로스페라’의 공연이, 31일에는 일렉퓨전 여성 그룹 ‘비바’의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도 운영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맞는다. 서울문화재단의 ‘문화 숲 프로젝트’는 서울 동남권 문화 인프라 구축과 가든파이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추구하는 문화특구사업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 교육·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미술을 배우는 ‘이야기 명화교실’이 준비되어 있다.
이석호 홍보실장은 “올해는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장르와 테마의 공연 및 전시가 열려 가든파이브를 문화와 휴식이 접목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장 시간: 10:00am ~ 8:50pm 총 9회(1회 60분) 운영
주말?공휴일?크리스마스이브?12월 31일 10:00pm 까지
-입장료: 소인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
-문의: 아이스가든 콜센터(02-2157-8866)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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