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눈(目)건강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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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눈(目)건강 챙기자!
건강상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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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1일 ‘한국 눈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의 ‘눈 및 눈 부속기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눈물기관 장애와 녹내장 환자가 연평균 10% 내외로 늘었으며, 특히 망막장애 환자는 연평균 13.8%나 늘어 눈 질환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질환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분석되는데, 특히 최근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로 조기에 난방기를 가동하는 고층빌딩 안의 현대인들에게 안구건조증이나 충혈은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는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현대인들의 눈은 안구건조증이나 각막염 등으로 빠르게 노화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녹내장, 백내장 등 망막 질환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해 평소에 눈 건강을 챙기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눈 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무턱대고 안약을 넣는 것이다. 안약을 넣으면 모세혈관이 축소되어 잠시 눈이 맑아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근본적인 진정효과는 없다. 
따라서 눈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칼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바나나를 들 수 있으며 사과, 감자, 콩, 생선 등에 많이 포함돼 있어 평소 식단에 활용하면 좋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모든 기관이 그러하듯 눈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이 꼭 필요하다. 또 손 씻기, 짙은 눈 화장 피하기, 철저한 렌즈관리 등이 필요하며, 눈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경우 반드시 안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하이닥(www.hidoc.co.kr) 외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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