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시야가 병들었을 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을 찾아가서 병이 낫겠는가를 물었다. 엘리야가 왕의 사자를 만나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고 책망하였다.
아하시야는 아버지가 아합이요, 어머니는 이세벨이었다. 부모가 평생 하나님을 대적했기에 하나님이 자신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기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에게 나갈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하시야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에게 병을 주신 것도 그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찾게 하고 그를 도울 준비를 하고 계셨던 것이다. 아하시야가 병들어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신을 찾은 것이 무척 섭섭하셨던 것이다.
우리도 때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서 ‘이런 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거야’ 하면서 나 자신의 생각에 빠져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기다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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