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비듬, 원인과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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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비듬, 원인과 대책
건강상식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1.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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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결혼식 등 각종 중요한 행사에 가기 위해 멋진 정장을 차려입는 일이 많아졌다. 하지만 양복 어깨와 등 위쪽에 허옇게 비듬이 쌓여 있다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것이다. 이 상황을 흔한 비듬으로 치부하고 방치할 일이 아니다. 두피가 유난히 가렵고 비듬량이 과다하다면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듬이란 두피 세포에서 떨어지는 하얀 각질로 보통 사람들도 2~3일 머리를 감지 않으면 비듬이 생긴다. 특히 요즘같은 가을이나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는 두피의 건조함이 지속되면서 다량의 두피각질이 생성된다. 또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원인이 되어 두피각질, 두피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듬성 두피는 스트레스, 환경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과 함께 변비, 위장 장애도 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은 물론 건강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듬은 날씨가 건조해져 습도가 낮아지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실내온도를 22~24℃,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두피 청결을 위해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작업이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도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지방질이 적은 식품과 섬유질 및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끝으로 비듬을 손으로 뜯게 되면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비듬딱지가 과도할 경우 각질용해 작용이 있는 샴푸나 두피각질팩을 이용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적인 두피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출처: 하이닥(www.hidoc.co.kr) 외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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