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동물대탐험전II
상태바
세계동물대탐험전II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가자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10.26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4대 자연사박물관의 포유류 수를 뛰어넘는, 220여 마리의 복원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2014년 3월 2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3홀에서 열리고 있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전시는 가라,  체험 통해 생명의 가치 깨달아
 
지난 해,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동물 콘텐츠로 주목 받았던 “세계동물대탐험전”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돌아왔다. 
이번 전시는 사상 초유의 야생동물 실종사태라는 가상 이야기로 시작되며 상실(Lost), 모험(Play), 단서(Clue), 희망(Hope), 사랑(Love)의 다섯 가지 키워드에 따라 각 부문마다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야생동물이 가진 특징과 매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기만 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털 한 올 한 올까지 생생한 복원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또 야생동물을 학습하는 것에서 벗어나 체험하며 생명의 가치에 주목할 수 있게 기획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처음 기네스에 오른 최고령(65세) 아시아 코리끼 ‘모니’를 만나면서 탐정이 되어 사라진 동물들을 찾는 모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베스트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 추억의 가족영화<쥬만지>, <라이온 킹>을 패러디 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슬픈 현실을 복원동물로 어린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있다.
 
제2의 생명을 가진 복원동물 환경보호의 중요성 알려
 
복원동물은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유럽에서는 대대로 장인정신을 갖고 독자적인 기술을 전승하는 등 희소성이 높고 그 자체로 뛰어난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 전시 관계자인(프로젝트팀) 정보리 씨는 “이번에 전시된 모든 동물은 동물 보호를 위한 국제조약인 CITES의 인증서를 갖고 있다. 동물복원전문가인 제라르 정 삐에르의 정교한 기술로 생전의 상처까지 그대로 복원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복원하여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동물 생태계의 위험을 알려주는 역할과 함께 그린캠페인을 진행해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국멸종위기동물 후원 “우리를 구해 주세요!” 캠페인 ▲“146일의 작은 실천, 큰 희망” ‘오늘은 걸어볼까요?’ 캠페인 ▲“지구를 위한 소원을 말해줘” 캠페인 ▲“반려식물” 캠페인 ▲“그린 칭찬 릴레이” 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1666-3776 / www.hianimal.com
배지원 기자 jiwonbae5@igoodnews.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