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3대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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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3대 알레르기 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건강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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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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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종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면역반응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 성인 5~6명 중 1명은 앓고 있다고 할 만큼 흔한 질병이나 방치하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황사나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요즘은 공기 중 미세 먼지,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등으로 가을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충혈과 함께 가려움, 이물감, 압박감이 느껴지고 눈물과 눈곱이 진물처럼 흘러나온다. 이외에도 결막과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거나 각막피에 손상을 입어 각막에도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해 악화되면 각막이 패이고 시야가 흐려져 결국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찾아 그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외출 시 공기 중 미세먼지, 꽃가루 등을 확인해 심할 경우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눈 주위가 간지럽다고 비벼서는 안되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자가진단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증상에 따라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하이닥(www.hidoc.co.kr) 외 
정리: 우현순 기자 whs0901@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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