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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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옷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8.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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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장에는 두 가지 옷이 나온다. 아담이 범죄한 후 자기의 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 나뭇잎으로 스스로 만든 것이 첫 번째 인간의 옷이었다. 
이것은 그늘에서는 자신을 가리울 수 있었지만 빛 가운데로 나오면 잎이 말라버려서 옷을 이룰 수 없었다. 하나님은 빛 가운데 계셨기 때문에 무화과 나뭇잎으로 만든 옷을 입고는 하나님 앞에는 나설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이런 아담을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이 옷은 한 생명이 피를 흘림으로써 만들어졌다. 이 옷은 아담의 수치를 완벽하게 가려 주었다. 아담은 이 옷을 입은 후에 더 이상 자신의 수치를 볼 수 없었다. 자신을 보려고 하면 벗은 몸이 보이지 않고 모든 수치를 가리고 있는 가죽옷만이 보였다. 
가죽옷은 우리의 죄를 온전히 가리우시려고 피를 흘리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나’ 자신을 보기를 원치 않으신다. 나를 보려고 할 때마다 나를 온전히 덮고 계신 예수님만을 보길 원하신다. 
 

김성훈 목사/ 기쁜소식한밭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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