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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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8.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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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는 고운 가루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다. 곡물이 소제로 드려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구나 맷돌을 통해 자기 형체가 깨뜨려지는 과정을 거쳐 고운 가루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고 하셨는데, 소금 역시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게 하는 일에 쓰이려면 자기 형체가 녹아야 한다. 
소제물과 소금처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자신의 생각과 성품이 깨뜨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통해 그 일을 이루어 가신다. 우리 교회 안에도 월드캠프 등 여러 복음의 일들을 허락하셨다. 이러한 복음의 일에 함께하는 사람은 점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양으로 변해가지만, 부담스러운 마음을 따라 피하게 되면 자신의 모양이 그대로 남게 된다. 자신의 모양이 강한 사람을 통해서는 그리스도의 맛이 나타날 수 없으며 결국은 밖에 버리워진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박영준 목사/ 부산대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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