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IYF ARTIST CONCERT< IYF아티스트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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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IYF ARTIST CONCERT< IYF아티스트 콘서트 >
세계 정상급 IYF 음악가들의 향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7.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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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는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가 우리를 찾아왔다. 
5일간(6/30~7/4)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답고 때로는 신나는 음악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던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오페라에서 영화 OST까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 매료시켜
 
지난 6월 30일(일), 인천에 위치한 그라시아스 아트센터에서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의 첫 무대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수의 국제 합창콩쿠르에서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하고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그라시아스 수석 지휘자)를 필두로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데프Igor Lebedev,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즈 오스마노프Chingiz Osmanov, 첼리스트 드미트리 예료민Dmitry Eremin 등 세계적인 수준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쟁쟁한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콘서트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된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을 더욱 사로잡았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가 선보인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Ruslan &Lyudmila)”로 공연을 시작하여 ‘이자이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Violin Sonata No.3 in d minor Op.27 ‘Ballad’)’을 통해서는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선보였고,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데보라의 테마(Deborah's Theme,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서는 첼로 연주가 주는 묵직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Piano Concerto No.1 in b-flat minor Op.23, 3rd mov.)’에서는 백발의 피아니스트가 가볍고 경쾌한 손놀림 속에 깊이 있는 연주를 담아 왜 그가 러시아 공훈예술가인지를 증명했다. 
한편 전 세계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소망을 전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환한 미소와 함께 천상의 목소리로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테너 우태직, 소프라노 정성자 등은 다양한 오페라 곡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합창단이 마지막 곡으로 부른 ‘내 영혼 평안해(It is well with my soul)’는 듣는 이들의 마음에 평안과 감사함을 안겨주었다. 
 
공연 수익금 전액,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
 
사실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는 콘서트에 참여한 세계적 음악가들과 그들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음악 외에도 특별한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이 콘서트를 통해 얻어지는 모든 공연 수익금은 청소년들을 미래의 리더로 선도하는 일에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사)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은 벌써 10년 넘게 여름이면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많은 청소년들이 이 캠프에 참석하면서 희망과 꿈을 되찾았다.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이 캠프는 소정의 참가비 외에는 모든 금액이 후원금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자금이 필요한데, 평소 IYF의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눈부신 변화를 지켜봐온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는 일에 뜻을 함께한 것이다. 
또 이들은 7/6~7/7(토, 일) 양일 저녁 7시에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7/18(목, 저녁 7시)에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13 IYF 월드캠프 기념 그라시아스 음악회’를 가진다. 이렇듯 빛나는 재능 속에 담긴 음악가들의 따뜻한 마음은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를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하나 되는 콘서트’
 
공연의 마지막에 IYF 및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의 음악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들이 음악 속에 마음을 실었기 때문”이라며, “콘서트에 온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하나님을 담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살면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권진수 前 인천시 교육감 권한 대행은 “음악을 잘 모르는 내게도 ‘세계적인 음악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콘서트의 음악이 심금을 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딸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김말희(54세, 女, 인천시 남동구) 씨는 “IYF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기념 음악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 그들의 감동적인 음악은 오늘(7/7) 저녁 부산 해운대와 다가오는 18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진희 기자 jhle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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