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어려움과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상태바
우리에게 어려움과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사도행전 28장 1절 ~ 10절] 2013. 6. 30. 주일 낮 설교 - 468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7.05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쉬지 않고 일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한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형성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창세기에서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은 후 우리는 사단이 주는 악하고 추하며 거짓된 마음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악한 마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의 삶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게 되고, 하나님이 저주하시는 길로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하나님 안에서만 흐르는 마음의 세계를 우리 마음에 넣어 주십니다. 그러면 똑같은 세상이지만, 우리가 예전과 전혀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살게 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 소망을 얻게 됩니다. 
 
바울이 독사에게 물렸어도  
 
오늘 아침에 읽은 사도행전 28장에서 로마로 가는 배에 승선한 사도 바울은 배가 파선하여 멜리데 섬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바울이 불을 피우고 젖은 옷을 말리며 불을 쬐다가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자 갑자기 독사 한 마리가 뜨거우니까 나와서 바울의 손을 물고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그 독사를 불에 떨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그걸 보고 깜짝 놀라서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행 28:4)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독사에게 물린 바울은 태연하였습니다. 
만일 제가 그 독사에게 물렸다면 독을 제거하려고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난리가 났을 텐데, 바울은 독사에게 물렸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태연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울은 보통 사람이 어려움과 고통, 근심이 왔을 때 갖는 마음과 전혀 다른 마음의 세계를 가지고 평안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동안 직장이 없거나 사업이 망해 두려움과 고통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그 형편을 이길 수 있는 마음을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제가 구원받은 지 5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하나님이 제 삶 속에 참 많은 일을 행하셨습니다. 특히, 제 마음속에 주님의 마음을 만드셔서 제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평안할 수 없는 형편에서도 평안하며, 행복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보통 신학교에 입학한 신학생들은 처음에 훈련받으면서 불편과  짜증, 먹고 자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부터 점점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자기 경험과 생각이 먼저 올라왔지만,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이 그들 마음에 새로운 마음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운데 누구든지 육체 안에 머물러 있는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며 육체가 요구하는 마음이 한없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처음에는 육신적인 것들을 따라가다가 결국 고통스럽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문제 속으로 빠질 때, 하나님은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시려고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는 분명한 마음을 일으켜 주십니다.

주님 안에만 있는 참된 평안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기근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가면서 아내를 뺏기게 되고, 다른 방법이 없었을 때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아내를 돌려보내 주고 많은 재물을 주셨습니다. 자기 방법과 생각으로 일했던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으면서 그런 방법들이 좋아보였지만 하나님이 없으면 무익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자기의 모든 생각을 잠재우게 되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온전히 이끌어서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되고 하늘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낳는 복을 입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신앙생활하기 무척 어려운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읽을 만한 틈이 없을 정도로 아주 바쁘고, 틈만 나면 인터넷 검색과 SNS(Social Network System:사회적 네트워크 시스템)  등으로 시간을 뺏겨버립니다. 이렇게 사단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육체의 욕망과 물질을 따라 세상에 만족하며 살도록 끌어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돈이나 지위에 만족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평안이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내 육체의 욕구를 따라 사는 삶이 얼마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지 알게 됩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셔서 육에 속한 일을 좇다가도 ‘이래선 안 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돕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하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알기 전에는 죄 사함 받고 하늘나라 가기 위해 내가 선을 행하고 죄를 씻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로 죄 사함을 받는 것과 십자가의 복음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쉽고 완벽하며 편안합니까? 주를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과 내가 율법을 지켜서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서로 비교가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자녀를 키우는 것과 하나님이 내 자녀를 보호해 주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안전합니까? 우리가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참된 평안과 기쁨을 주시는 것은 서로 비교가 안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분 
 
저는 군 생활을 통신훈련소 고시과에서 했습니다. 고시과에서 성적 1등부터 5등까지는 무조건 후방으로 배정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 성적을 조작해 주고 돈을 받아서 후방으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면 제가 제대할 무렵에는 1억 이상의 돈을 손에 쥘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제 마음에 계시면서 ‘그 돈을 가지면 하나님 앞에 뭐가 유익하겠나? 1억을 얻고 하나님을 섭섭하게 한다면 아무 유익이 없겠다’라는 마음을 주셔서 저는 그런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천 억 원보다 귀한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기 때문에 그런 일로 하나님을 섭섭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 마음이 처음부터 제 마음에 형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군대 통신훈련소에서 16주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제가 제일 가난했고 낮은 계급이며 나이도 어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 마음에 계시니까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지위가 높고 뭔가 갖추어야 행복했지만, 하나님은 지위나 돈과 상관없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학교 실험실에서 다친 딸
 
제 딸이 중학교를 다닐 때 학교 실험실 알코올 램프 위에서 끓던 염산이 폭발하여 딸의 머리 위로 튀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미안하다며 딸의 치료비를 학교에서 전액 부담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치료비 받는 것보다 하나님이 왜 제 딸에게 그 일을 허락하셨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치료비를 거절하고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하나님이 왜 그 많은 학생들 중에 제 딸에게 이런 일을 주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제가 예쁜 모자를 하나 사서 붕대 감은 딸의 머리에 씌워주었습니다. 저녁에 붕대를 감은 채 잠자는 딸의 모습을 보며 너무나 애달펐습니다. 딸이 등교할 때는 버스 안이 복잡하여 상처 난 머리를 다칠까 봐 제 승용차에 태워 등교시켰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한 달 동안 딸을 등교시키면서 신앙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복음을 이론으로 알고 있지만 믿음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날부터 딸에게 복음을 전해서 딸이 구원받았습니다. 그 후 제 딸은 중학생이었지만, 성령이 딸에게 일하면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새 마음이 제 딸을 이끌어 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내 방법과 수단이 아닌 믿음으로

 
여러분, 하나님을 가볍게 보지마세요.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익숙한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해결해 주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녀를 키우고 가정이 화목해지는 방법을 배우면, 그 하나님이 몇 천 억 원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고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평안과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눈먼 소경을 보고 그가 소경으로 난 것이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것도 내가 자녀를 잘 키우려고 하는 것과 하나님이 키워주시는 것의 차이를 알면 하나님께 맡기게 되고 그때부터 하나님이 여러분의 자녀를 이끌어가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종종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하나님을 믿기보다 육을 향해 달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단은 그리스도인을 세상 사람과 똑같이 만들려고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문제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해결하도록 우리를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을 사용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기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삶이 전혀 다릅니다.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 선교회의 조 형제는 암으로 통증이 아주 심해서 진통제를 맞지 않으면 안 되는 말기 암 환자였습니다. 하루는 조 형제가 제게 기도를 부탁하려고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이튿날 아침, 조 형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조 형제, 좀 어때요?” “목사님, 너무나 신기합니다. 통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지금 신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몸이 다 나으면 다녀요.” “예, 목사님. 고맙습니다.” 지금 조 형제는 힘 있게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구원받기 전에는 그것이 내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왜 그런 어려움과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 없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지 않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기 위하여 일하고 계신 것이 너무나 명백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려움과 슬픔, 괴로움이 와도 지나고 나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 베드로 등을 이끄셨던 것처럼 우리가 세상 권력이나 돈을 의지하고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일을 주관하셔서
 
2013년에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 속에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은혜로웠습니다. 저는 인간적인 수단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일하심 속에 저를 맡기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봤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속에도 그 하나님이 살아 계십니다. 우리가 사단에게 속으면 당장은 안될 것 같아서 인간적인 방법을 쓰게 되는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꾸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우리 안에 능력으로 일하시게 됩니다.  
저에게 어렵고 힘든 일이 참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일을 주관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지키려고 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면 하나님이 우리 속에 놀랍게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없이 하나님께 연보하면 자기 돈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여 더 가난해질 것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연보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이 아니라 신이다” 
 
우리는 어려움이나 가난이 오면 그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이 독사에게 물렸을 때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했는데 바울은 태연하게 그 독사를 불에 떨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바울에게 ‘진짜 나쁜 놈이네. 바다에서 겨우 구원을 받았는데 곧 죽을 거야’ 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바울이 죽지 않고 태연하게 서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라 신이다. 저럴 수 없다”  하며 바울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섬의 높은 사람 보블리오 집에 바울이 머무르다가 그의 부친이 이질에 걸려 고생하는걸 보고 기도하여 그가 낫게 되자 그 섬의 많은 사람들이 모두 마음을 열고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바울이 독사에게 물려 고통스러워하며 죽을 것 같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그냥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일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어떤 문제로 어렵고 고통스러우십니까? 하나님은 아무 이유 없이 우리에게 그 어려움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요셉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요셉은 열두 형제 중에 열한 번째인데 형들에 의해 애굽의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때 요셉은 무슨 생각을 했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믿는데 하나님은 왜 내게 이런 어려움을 주시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 맞아?’ 요셉의 형제 중에 요셉만 종으로 끌려갔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감옥에 가지도 않았는데, 요셉만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갔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요셉이 총리가 되어 애굽 백성과 가족을 기근에서 건지는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요셉이 하나님의 계획을 알았다면 ‘이제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겠지. 또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겠지. 그럼 감옥에 가겠지. 거기서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하겠지. 그 다음에는 왕의 꿈을 해석하여 내가 총리가 되겠구나!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려움과 고난을 주시는 것은 절대로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일입니다.  

믿음으로 달려나가면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인생을 살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살아 보보십시오. 결혼한 여자는 남편이 서울로 가면 서울로 가서 살고, 대전으로 가면 대전으로 가서 살아야 하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궁에 가서 사는 것처럼, 여자는 남편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랑은 예수님이므로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믿음의 삶을 산다면, 예수님께서 우리 삶을 너무나 놀랍고 은혜롭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어려운 문제가 와도 ‘이것은 슬픔이다. 어려움이다’ 하지 말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야.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까?’ 하며 믿음으로 달려나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서 당신의 귀한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참 평안과 위로를 주시는 주님
 
사도 바울은 독사에게 물려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며 평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그 섬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하여 섬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는데, 그 섬을 떠날 때는 사람들이 배에 가득하게 쓸 것을 채우는 일을 바울이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내 방법으로는 죄 사함 받을 수 없었는데,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 사함 받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에게 구원만 베푸신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우리를 모든 면으로 도와주시려 합니다. 우리가 그냥 살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섬겨 봅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참 평안과 위로를 받으며 우리가 그 나라 갈 때까지 복음의 열매를 많이 맺어서 주 앞에 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2013. 6. 30. 주일 낮 설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