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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2013 공직 박람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6.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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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가 되는 길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2013 공직박람회’가 6월 7일~8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을 업(業)으로 삼고자 하는 구직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30대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늘 상위권에 올라있는 직종 중 하나가 바로 ‘공무원’이다. 공무원을 꿈꾸는 이유는 각기 다를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공무원은 이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난 6월 7일 개최된 ‘2013 공직박람회’는 공직을 꿈꾸는 구직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시간이었다.

 

 

공무원이 되는 길, 쉽고 재미있게 설명

지난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국민들에게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공직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해주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41개 중앙 행정기관과 17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60여 기관이 참석하였으며, 공직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한 기관별 채용정보와 함께 다양한 상담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총 3개의 섹션으로 진행되었다.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은 공무원의 종류, 인사제도 등 공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공무원의 역할,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직 채용 안내 섹션에서는 기관별 채용관이 마련되어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기관의 주요업무와 인재상, 채용 계획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다. 또, 구직자의 조건에 따른 맞춤 채용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서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었던 곳은 고졸인재 채용관이다. 그동안 막막하게 느껴졌던 공직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기뻐하며 돌아가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벼워 보였다. 기관별 채용관에서는 방화복 입기, 모의사격, 국외 안전여행 방법 등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그동안 막연히 알고 있던 공공기관의 업무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깨끗한 사회 만들어가는 공직자 되고 싶어’

 ▲맞춤형 채용 서비스 섹션은 공직 적성검사 예제 풀이,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 1:1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곳보다 참가자들의 눈빛이 진지했다. 법대를 졸업하고 검찰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박정일(28세, 男, 송파구 잠실본동) 씨는 “안정적인 생활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기 일에 만족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의 특강,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다양한 강연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를 주최한 안전행정부의 정찬우 주무관은 “단지 편안한 미래의 삶을 위해 공직을 희망하기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겠다는 각오로 공직을 준비했으면 좋겠다. 공직에 종사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은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앞서 공직을 경험한 선배로서의 솔직한 조언을 말했다.  
공무원을 또 다른 이름으로 ‘공복(公僕, Public servan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 그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대한민국 각계각층에는 남다른 도전정신과 창의성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필요하다. 공직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 아니 오히려 훌륭한 인재가 더 많이 필요한 곳이다. 앞으로는 오직 실업을 면하기 위해서 또는 안정된 직장이기 때문에 공직을 선택하기보다,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욱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직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본다.

강민수 기자 wonderwork91@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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