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육체가 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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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육체가 나인가?’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6.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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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육체가 나인가? 아니면 나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해리 파머(Harry Palmer)는 감각 차단 탱크 속에서 지내며 자신을 탐사하는 실험을 하였다. 관(棺)처럼 생긴 플라스틱 통 안에 체온과 같은 온도의 소금물을 채운 후 그곳에 들어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도 않는 상태, 곧 육체의 모든 감각을 차단한 조건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전신의 감각이 모두 차단되자 이것을 보상하기 위해서 수많은 생각들이 마치 폭풍처럼 일어났고, 8주 후에는 모든 생각이 다 사라지자 본래 갖추어져 있던 고요하고 순수한 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실험은 감각기관과 생각으로 구성되어 있는 육체가 죽어서 사라지더라도 순수한 의식은 죽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육체가 나’라는 생각은 거짓된 환상에 지나지 않으며 진짜 나는 영원한 순수의식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이 실험은 인류가 당하고 있는 고통의 근본 원인이 바로 ‘육체가 나’라는 생각에 붙잡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홍준 원장/ 하나통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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