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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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의 기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6.0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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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독일에서 종교개혁을 주창한 마르틴 루터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 사람이었다. 그런데도 여러 가지 고민으로 마음이 어지러울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루터는 이렇게 기도를 드리곤 했다. “주님, 이 세상이 주님의 것입니까? 아니면 제 것입니까? 제가 말한 모든 것들이 주님의 것이라면, 이제 그것들을 주님이 맡아서 책임져 주십시오. 저는 잠을 자야겠습니다.” 루터는 주님이 모든 것을 온전히 지켜주실 거라고 믿고 쉴 수 있었다.
재보험은 보험회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회사에 인수시키는 것으로 일종의 보험을 위한 보험이다.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는 보험 손해액이 무려 220억 달러에 달했으나, 수백 개의 재보험사가 위험을 분담해 보험사의 파산을 막고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
이처럼 루터는 자기가 맡은 사명을 자기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서 주님께 맡겼고, 주님은 마치 재보험사처럼 그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우리도 우리 문제를 우리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맡길 때 쉴 수 있는 것이다.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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