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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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
제19회 세계 부부의 날 - 가정이 화목해야 성숙한 사회, 안정된 국가 이룰 수 있어
  • 이현혜 기자
  • 승인 2013.05.2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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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9일(일) 오후, 부부의 날(5.21)을 맞아 여성가족부와 국방부가 함께하는 ‘2013 대한민국 부부축제’가 여의도공원 사모정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1일 ‘제19회 세계 부부의 날’에 앞서 가진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와 부부 군인상 시상, 알뜰결혼 다짐 선언문 낭독 등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또한 부부의 날인 21일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70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부부의 날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로 하여금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지난 19일(일), 여의도공원 사모정은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로 붐볐다. 대한민국 군악대의 힘찬 팡파르로 시작된 부부의 날 행사는 부부탱고 댄스, 부부태권도 공연, 방울토마토 던져먹기 대회 등의 식전행사와 공식 홍보대사인 가수 김종환의 축하공연, 이주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창원시 합포구)의 기념사, 부부의 날 유공자 표창(대통령 표창: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 공동 대표 김용완, 장관 표창: 국방대학교 육군대령 조주호 외 2인), 올해의 부부 군인상 시상, 동장부부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특히 부부사랑 고백나눔은 부부가 함께 얼굴을 마주보며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말로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새누리당 대표 황우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 가정을 구성하는 주요 단위는 부부이다. 부부가 흔들리면 가정이 무너지기 십상인데, 불안한 가정이 많은 사회는 결코 편안할 수 없다”며 “올바른 부부상이야말로 성숙한 사회를 이루는 출발점이자 구심점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부부의 날을 맞아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홀에서 ‘2013 제1회 수원부부축제’를 개최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과 수원시 부부상 시상이 있었고, 이어 가정문화원의 두상달·김영숙 부부가 초청되어 ‘행복한 가정이 경쟁력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행사 후 로비에서는 부부사진 촬영과 선착순 50쌍에게는 액자를 제작해 무료로 나눠주었다.

부부의 날,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작

‘부부의 날’ 운동은 가정의 중심인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부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995년 5월 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의 경남 창원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2007년 5월 2일 대통령령 제20045호에 의거, 국가기념일로 공포되어 매년 서울을 비롯한 전국 70여 지자체에서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는 ‘세계기념일 제정’을 목표로 많은 활동을 펼쳐 국제기관을 통해 유엔에 공식 청원하여 부부의 날을 세계기념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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