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없던 아브라함과 사라가 은혜로 아들을 얻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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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없던 아브라함과 사라가 은혜로 아들을 얻은 것처럼
[창세기 16장 1절 ~ 16절] 2013.3.10. 주일 낮 설교- 45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3.03.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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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서 만난 상원의원

지난 한 주간은 양수원 부지 매입을 위한 기도회를 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이 바쁘실 텐데 오전부터 교회에 나오셔서 말씀을 듣고 금식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마음에 살아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3년 전 페루에서 월드캠프를 할 때였는데, 페루 국회 측이 IYF에 굉장히 호의적이라 제가 처음 국회를 방문했을 때 본회의 중에 나와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 국회의사당에서 음악회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국회의원 개인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 분 한 분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중 ‘압살롬’이라는 상원의원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구원을 확신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조용했는데,  이듬해 제가 페루 월드캠프에 갔을 때 저를 찾아와 자신이 암에 걸렸는데, 더 못 살 것 같다며 기도해 줄 수 있느냐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에게 믿음에 대해 전했습니다. 그 후 금년 2월 페루에서 다시 그분을 만났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건강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이 아닌 축복

작년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에서는 라플라타시 시장님을 만났는데, 그분도 건강이 좋지 않아 근무하기 어려울 정도인데도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예수님께서 제 삶을 어떻게 바꾸셨는지 간증하면서 복음을 전했고 안수기도도 해드렸습니다. 시장님이 참 고마워하시면서 그 후 1년 동안 IYF를 위해서 계속 일하셨습니다. 
언제든지 쓰라며 100평이나 되는 시청 건물을 무료로 빌려주셨고, 지난 2월에는 IYF와 라플라타 시가 MOU를 맺어 한국의 대학생들이 라플라타시에 유학 오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IYF 대학생들이  많이 와서 남미를 변화시켜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만난 시장이나 국회의원, 장관 같은 분들은 세월이 지나 임기가 끝나면 다시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페루의 압살롬 전 의원이나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 시장님 같은 분들은 어려움을 통해 구원받고 실생활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니까 하나님께 마음을 쏟고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움은 어려움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이 외면하시겠나”

며칠 전에는 예전에 우리 선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그만 둔 형제 내외가 저를 찾아왔는데, 그 형제가 목회를 그만둔 뒤 암에 걸려 어려움을 겪던 중에 제게 기도를 받으려고 왔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그냥 기도만 해준 게 아니라, 말씀을 펴놓고 상담을 했습니다.
“형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면 신앙이 참 쉽다네. 성경을 이론으로 아는 것은 그 사람을 교만하게 하므로 신앙에 아무 도움이 안 되고 말씀이 믿음으로 임해야 한다네. 나는 성경에서 이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었는데, 그렇게 되니 하나님이 저절로 믿어졌어.”
그러면서 제가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만일 이 시간에 예수님이 이곳에 오셨다면 내가 예수님께 자리를 내어드리고 예수님께 말씀해 달라고 하지 않겠나? 예수님이 말씀을 다 마치신 뒤에는 형제가 암에 걸린 걸 알고도 그냥 가시겠나? 신명기에 보면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체 하지 말고”(신 22:4)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은 형제의 병을 절대로 못 본 체 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은혜를 베푸시네. 전선이 연결된 곳은 어디든 전기가 흘러가는 것처럼, 자네 마음이 그런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다네.”
그 형제가 안수기도를 받고 돌아간 이튿날 오후에 제가 좀 어떠냐고 전화를 했는데, 그 형제가 “목사님, 통증이 다 사라졌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막연한 분이 아닙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 따름이지, 정확하게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언제 말씀이 믿어지는가

여러분도 인생을 살다 보면, 고난당할 때도 있고 시험들 때도 있을 겁니다. 교회 가기 싫을 때도 있고 성경 읽기 싫을 때도 있지요? 밥맛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아내가 사랑스러울 때가 있고 미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아무리 머리가 좋고 재주가 좋아도 여러분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계획한 대로 다 될 거라 생각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주님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믿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말씀이 더더욱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발견하고 마음이 낮아지면 말씀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면 말씀이 믿어집니다.
여러분,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나는 비행기 조종할 줄 모르는데 바람 불면 어떻게 하지? 길도 모르는데 다른 곳으로 가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조종사를 믿기 때문에 아무 걱정하지 않고 비행기를 타는 것처럼, 믿음이라는 것은 알면 무척 쉬운 것입니다.
 

 

 

시련과 고난을 통해

생명공학자인 윤 박사님으로부터 사람의 출생에 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여자 몸속의 산(酸) 성분이 정자 가운데 가장 강한 정자만이 난자와 결합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만일 몸속에 산 성분이 없어서 아무 정자나 난자와 결합하게 되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그처럼 신앙의 세계에서도 우리가 쉽게 믿음을 가진다면 사랑이 뭔지, 감사가 뭔지, 기쁨이 뭔지 모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아무나 믿음을 갖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노아의 홍수 당시에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기 전에 누구든지 방주 안에 들어가면 구원받도록 해놓으셨지만, 누구나 들어간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셨지만, 누구나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받으면 누구든지 천국에 가지만 누구나 축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요셉이 치리자가 되기까지,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습니까? 그런 과정을 통하여 그들은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축복된 복음을 듣고 주님과 하나가 되어 복음을 전하는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습니까? 그 과정에서 마음이 흔들려 믿음에서 떨어진 사람도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그 과정을 넘긴 겁니다. 

사래와 하갈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생산치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창 16:1) 아브라함의 집에 두 여자가 있었는데,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늙어 허리가 굽고 힘이 없지만 여종 하갈은 젊고 건강해서 당장이라도 아기를 낳을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는데, 그렇다면 누구를 통해 아들을 낳겠습니까? 아내 사래를 통해 낳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래서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1년, 2년, 그리고 10년을 기다렸습니다. 10년쯤 지나니까 사단이 사래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만, 네가 아기를 낳을 수 있겠나’ 하고 속삭였습니다. 그 음성을 계속 듣다 보니 사래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약속에 대한 불신(不信)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창 16:2) 사래의 말대로 하나님이 정말 사래의 생산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닙니다. 그 생각은 누구로부터 왔습니까? 사단으로부터 왔습니다. 약속의 말씀이 아닌, 사단의 생각이 사래를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해 보셨지요? 그러면 우리는 왜 하나님의 음성보다 사단의 음성이 잘 들릴까요? 그것은 우리가 근본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래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불신이 생긴 후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영감, 당신 팔자에는 자식이 있는지 모르지만, 나는 자식이 없는 것 같아요. 더 늦기 전에 계집 종 하갈을 통해서 아들을 얻는 것이 어떨까요?”라며 여종을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게 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사래가 가문의 앞날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너그러운 사람 같지만, 그것은 불신이 낳은 행동입니다.

가정이 깨어지기 직전에

한번은 50대 중반의 남자가 저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분이 아내에게 거짓말과 못할 짓을 많이 했는데, 지금 이혼을 당하면 가정, 자식, 재산까지 잃는 비참한 상황에 처했다는 겁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듣다 보니 그분의 아내가 이혼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을 불신하기 때문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가서 이렇게 해보라고 그분에게 권했습니다.
“나는 그냥 한번 거짓말하면 될 줄 알고 당신을 속여 왔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사실 그것 말고도 당신을 속인 것 더 많아. 내가 거짓말을 해서 아내 잃고 자식 잃게 생겼는데, 당신한테 다 털어놓고 다시는 거짓말하지 않을게. 여보, 나 당신 사랑하고 자식들 진짜 사랑하는데, 앞으로 거짓말 안 할 테니까 이혼하는 것 한 번만 보류해 줄 수 없을까? 내가 다시 거짓말하면 그때는 여지없이 이혼하자.”
며칠 후에 그분이 다시 찾아와서는 “목사님, 고맙습니다. 아내가 이혼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목사님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가정이 파탄에 이르는 가장 큰 원인은 불신인데, 배우자에게 한두 번 거짓말한 것이 서로의 마음에 불신을 만들어, 평소에는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가정에 어려운 일이 닥칠 때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불신은 파멸을 낳고

사래에게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않았다’는 불신이 생기니까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평소에는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불신은 파멸을 낳는다는 겁니다. 아브라함도 “아니, 이 여자가 무슨 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 하나님이 주신다면 주시는 줄 믿지, 왜 그래? 당신이 그렇게 했다고 성경에 기록되면 내가 두고두고 창피할 텐데”라며 반대하지 않고 똑같이 불신에 쌓여 하갈과 동침을 했고, 하갈이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하갈이 배가 불러오자 사래를 향해 ‘너는 아기도 못 낳지? 나는 아기 가졌어’ 하는 교만한 마음으로 여주인을 멸시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과 달리, 사단의 이끌림을 받는 사람은 가는 데마다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자 사래는 “나의 받는 욕은 당신이 받아야 옳도다. 내가 나의 여종을 당신 품에 두었거늘 그가 자기의 잉태함을 깨닫고 나를 멸시하니…”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갈을 사래에게 맡기니까 사래가 하갈을 학대했고, 하갈은 도망을 가고 천사가 나타나 하갈을 돌려보내는 등 집안에 큰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난 이삭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 일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사건인데, 그 후로 지금까지 계속 이스라엘 민족과 아랍 민족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신이 낳은 열매로 인해 수많은 무기가 만들어지고 수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은

우리는 아무렇게나 내 생각과 방법을 따라 갈 때가 많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뿐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일이 약속대로만 되지 않습니다. 기도에 응답이 되지 않을 것 같고 전도도 안 될 같습니다. 이렇게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 마음속에 불신을 넣어서 결국은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을 구별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참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항해에서 파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단의 음성을 수없이 듣지만 그 음성을 다 뿌리치고 당신의 약속을 마음에 세우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통신훈련소에 있을 때 무전병이었습니다. 무전병이 모스 부호로 무전을 치면 북한군이 무전을 들으면서 숫자로 된 암호를 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다 안 되면 계속 같은 주파수로 무전을 치면서 전파 방해를 합니다. 그러면 신병은 어느 무전이 아군 것이고 어느 무전이 적군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지만, 고참은 적군의 무전은 다 걸러내고 아군 무전만 받습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마음이 높고 자기를 믿는 사람은 사단의 유혹을 받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그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라합은 살몬의 약속을 믿어

형제자매 여러분, 사단은 우리가 영광스럽고 복된 신앙을 하지 못하도록 우리 마음을 현혹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다면 10년이 지나든 100년이 지나든 그 약속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은 뒤에 약속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형편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마음이 흔들리고 약속을 의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고,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여호수아 성경에서 기생 라합이 정탐군 살몬과 결혼을 약속했을 때, 주위의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그 남자가 왜 너하고 결혼하겠나? 살려고 거짓말한 거지”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생 라합은 “아니야, 그분은 나에게 약속했어. 내가 많은 남자를 봤지만 그분은 다른 남자들과 달라. 그분의 눈빛은 진실했어. 그분은 분명히 나를 데리러 올 거야. 그래서 나는 우리 집에 구원의 증표가 되는 줄을 치고 우리 가족을 모을 거야. 그리고 그날 살몬과 결혼할 거야”라며 살몬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약속대로 이삭을 주시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사단의 음성이 하루에 수없이 들려도 그 음성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종, 교회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바로 참된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천국의 진주문으로 들어갈 때 영광스럽게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그러나 배도(背道)하고 불신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더라도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아브라함이 실수하고 사라가 불신하였지만, 그들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에 약속대로 이삭을 주셨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라가 나이 들어 단산하였으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을 때에 잉태하는 힘을 얻었습니다.

내가 정말 행복하려면

우리는 모두 사단에게 속아서 우리 마음이 한 번씩은 흔들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사라가 은혜를 입어 아들을 얻은 것처럼 우리에게도 영광스러운 그날을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뉘우친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부모, 형제자매 등 모든 가족을 구원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정말 행복하려면 여러분만 행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아내나 남편이 행복해야 합니다. 아내가 행복하려면 처가도 행복해야 하고 남편이 행복하려면 시댁이 행복해야 합니다. 제가 예수님 안에 살았던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은 저의 가족과 친지들이 다 구원해 주셔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말씀의 인도를 받는 삶

저는 해외나 외부의 다른 일정 없이 우리 교회에 머물면서 형제자매들과 말씀을 나눌 수 있는 3월을 많이 기다렸습니다. 지난 한 주간 오전에는 모여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회도 하고 오후에는 상담하고 심방하고 또 저녁에는 부서별로 모임을 가지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형제자매들이 말씀만 들어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으로 임하는 복을 입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자주자주 사단의 음성을 듣는데, 이제 그 음성에 이끌리지 않고 말씀의 인도를 받으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형제자매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의 여러 가지 일과 주위의 형제자매를 위해서 기도하는 복된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 2013.3.10.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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