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폭우로 340만 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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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폭우로 340만 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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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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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폭우로 340만 명 이재민 발생

필리핀은 지난 2주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약 34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폭우로 마닐라의 80%가 물에 잠겼는데, 이는 2009년 9월 폭우로 700명이 사망하고, 약 1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냈을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필리핀에서는 지난해에도 태풍으로 약 592억 페소(15조 8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재해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칠레, 약물범죄 예방 의무교육 실시

8월 14일字 라오라紙는 칠레 교육부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 등 약물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내 마약과 알코올 예방’ 프로그램을 전국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행정기관의 감독 아래 진행되며, 학생들을 지도할 담당자는 각 학교에서 지정할 계획이다. 칠레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마약 복용에 관련해 국가와 학교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칠레 시민들에게도 적용해 나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핀란드, 조직 폭력범 급증

8월 10일字 헬싱키 데일리紙는 최근 핀란드에서 조직범죄 폭력범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 경찰은 폭력범들은 유럽 전체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평가했고, 올해 핀란드 갱단은 9개의 조직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약 84개의 범죄단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조직 폭력단이 급증하고 있지만, 사회 치안 유지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올림픽 투자 대비 효율성 논란

호주 스포츠위원회의가 올림픽 대표팀 투자 효율성을 조사한 결과, BMX 자전거 경주와 요트가 투자 대비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 前 15개의 금메달과 종합 5위를 전망해, 이번 올림픽이 투자 대비 효율성에 있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해외>
필리핀 김은선 통신원/ 칠레 김명자 통신원
핀란드 박순형 통신원/ 호주 이지해 통신원
<정리>
고정연 기자 jyko@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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