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과 남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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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것과 남은 것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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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에 출연한 ‘헤럴드 러셀’은 2차 세계대전에 공수부대원으로 참전해 두 팔을 잃은 장애자였다. 그로 인해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져 ‘나는 이제 쓸모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라며 절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잃은 것보다 남은 것이 더 많구나!’라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면서 의수를 착용하고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게 된다.
그의 이야기를 알던 영화 관계자들에 의해 그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영화에 출연한 그는 감동적인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뿐 아니라, 동료 참전용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은 공로로 특별상까지 받았고 그가 받은 상금을 상이용사를 위하여 기부했다.
반면,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수많은 간증들을 간과한 채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들만 계산하고, 주어진 형편을 원망만 하면서 살아가지는 않는가?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매일 만나를 먹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보호 아래 살면서도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가 안 계신가’ 하며 반신반의했던 것처럼 말이다.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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