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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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민수기 21장 4절 ~ 9절] 2012. 7.8. 주일 낮 설교- 41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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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주관하시는 것처럼

저는 지난 한 주간 IYF 월드캠프를 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주일 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막식 콘서트를 했는데, 그 전날 비가 너무나 많이 왔었지만 개막식 당일에는 하나님이 정말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또한 금요일에는 약 20개국에서 오신 청소년부 장·차관들이 광양제철소와 여수엑스포를 방문했는데, 그때는 비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차에서 내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야외무대에서 공연할 때는 날씨가 맑게 개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임하신 후 우리에게 여러 가지 문제가 닥치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시면서 크고 작은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살다가 어려움에 빠지면 그냥 그대로 넘어지지만,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는 그런 문제가 닥쳐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기고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네요”

얼마 전에 젊은 자매님 한 분이 친정어머니와 함께 저를 찾아와서는 남편에게 맞았다며 이혼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세 번까지는 참을 수 있지만, 그 후로도 계속 그러면 평생 맞고 살겠다 싶어서 이혼하기로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먼저 제가 그 자매님에게 “혹시 남편이 외도를 하는 건 아니에요?”라고 질문을 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절대 그런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로 “남편이 돈을 함부로 쓰지 않습니까?”라고 질문했더니 남편은 월급을 통째로 갖다 주고 단 돈 십 원도 헛되게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혹시 회사에서 부수입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라고 해도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그 자매님과 한 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면서 그 자매님이 남편을 믿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을 믿을 수 있는 자매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했더니, 자매님이 그 사실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고, 돌아가면서 저에게 “목사님,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네요” 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그 후로는 그 부부가 너무나 화목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훌륭하고 좋은 남편과 살면서도 남편의 좋은 면은 보지 않고  부족한 면만 바라보면 아내의 마음이 어두워져 불행 속에 빠지게 되는데, 신앙의 세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

오늘 읽은 민수기 21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길로 인하여 마음이 상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출애굽 하기 전 장자가 죽는 재앙이 애굽 전역에 임했지만, 그들은 거기서 구원을 받았고, 출애굽 할 때 그들 앞에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홍해를 건넜습니다. 또한 그들이 광야 길을 행할 때도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시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단이 그들로 하여금  시험에 들게 하니까 그들이 “우리가 애굽의 고기 가마 옆에 있을 때가 더 좋았다”며 하나님과 그들을 인도하는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정말 애굽의 고기 가마 옆에 있었습니까? 그들은 밤낮 흙을 이기고 벽돌을 굽는 고역으로 괴로워했고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야 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출애굽 한 뒤 그들 앞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 받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았지만, 사단은 그들에게 불평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일으킨 것입니다.

핍박과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이 그런 어려움을 왜 내게 주셨는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려고 하는지 생각하기보다 당장 어려움을 피하려고 하고 그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원망과 불평이 마음속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는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에는 항상 핍박과 사단의 시험이 따릅니다. 구원받은 다윗이나 베드로, 사도 바울의 삶을 보아도 많은 핍박과 환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삶 속에 항상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소망과 이길 만한 힘을 주시는 걸 봅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시니까

지난주부터 월드캠프가 시작되었는데, 우리가 이런 일을 하면 항상 우리를 핍박하고 반대하는 사람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많은 대학생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는 장관님들이 여러 분 오셨는데, 학생들이 장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너무나 행복해 했고, 무엇보다 죄 사함을 받은 그들의  간증을 들을 때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월드캠프 진행부는 매일 새벽 6시에 모여 전날 장관님들 가운데 불편해 하는 분은 안 계셨는지, 포럼에서 학생들은 어떠했는지, 해외에서 온 학생들은 어떤지를 점검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해외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이 많은 변화를 입고 월드캠프와 함께하는 것을 보니 감사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까지 광야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시련과 문제, 어려움이 있는 것처럼 우리가 복음을 향해 가는 그 모든 길에도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시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신 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책임지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어떤 것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의 출처는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좇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민 21:4)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을 통과해서 가면 굉장히 편하지만, 에돔 왕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가 왕의 대로로만 가겠습니다. 우리가 물도 사서 마실 것이니 그냥 그대로 지나가게만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했지만, 에돔 왕이 강하게 막았습니다. 그러자 “우리가 저 험한 길로 둘러가려면 우리 아이들과 양떼, 소떼들은 지쳐 쓰러질 거야” 하며 백성에게 불평하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불평스러운 마음이나 의심하는 마음,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은 전부 사단이 주는 마음입니다. 사단은 한편으로는 소망을 보는 여러분의 눈을 가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절망과 원망, 그리고 두려움만 보게 합니다.
재작년에 미주 지역 선교사들이 한 달 동안 무전전도여행을 갔었는데,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어떻게 먹이시고 입히시는지를 경험한 간증이 풍성했었습니다. 그들 중 오영도 선교사는 한 달 동안 매일 하나님이 잠자리를 주시고 음식을 주시고 전도여행을 도우시는 걸 분명히 경험했는데도, 아침마다 ‘오늘 음식과 잠자리를 안 주시면 어떻게 하지?’라는 마음이 끊임없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 달쯤 되어서는 ‘도대체 내게 이런 생각을 끊임없이 일으키는 존재가 누구야? 바로, 사단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민 21:5)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없어서 죽었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셨습니다. 만나를 내리시고 고기를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단이 불평하는 마음을 일으키니까 불평만 하고 있는 겁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은혜입니다. 저는 구원받기 전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영광스럽게 살지 못하고 하늘나라 문지기를 하더라도 지옥만 안 갔으면 좋겠다.’ 그런데 하나님은 귀한 복음으로 저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2012년에 들어와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베푸신 은혜가 정말 큽니다. 체조경기장 집회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이 일어났고 전주, 대전, 인천 집회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죄에서 해방 받고 거듭난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쳐다보면 살리라”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죄를 범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민 21:6~8) 하나님은 불뱀을 떠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 뱀에 물린 자가 쳐다보면 살도록 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요 3:14~16)는 구절은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이 멸망치 않고  생명을 얻기 위해 장대 위의 불뱀을 쳐다보아야 하는 것처럼, 십자가에 달려서 심판을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제가 어렸을 적 장로교회에 다닐 때 목사님으로부터 우리는 죄인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1962년에 구원을 받고 보니까 그렇게 많던 죄들이 눈보다 희게 씻어지고 없었습니다. 제가 죄를 씻었다면 절대로 완벽하게 씻지 못해서 죄가 남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예수님께 넘기시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를 조금도 남김없이 완벽하게 씻었다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영혼이 죄에서 자유를 얻고 성령이 제게 살아 일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저런 문제 속에 빠져 근심하고 두려워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순간 제 모든 문제가 정리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지금까지 속았더라도

어제 저는 인터넷 방송 ‘영상교제’ 시간에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마르다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려고 그의 누이인 마르다와 마리아와 함께 무덤에 가서 “돌을 옮겨놓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나사로를 살릴 테니 무덤 문을 열어라”는 말씀이지요. 그러나 마르다는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오빠는 못 살립니다. 괜히 문만 열어 냄새만 나니 기도나 해주고 가시지요”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자 마르다가 거역하는 그 마음을 깨고 돌문을 열었습니다.
이 내용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단이 마르다에게 한 것처럼 그동안 여러분에게 얼마나 많이 속삭였습니까? ‘우리 남편은 구원 못 받을 거야, 우리 집은 안 돼, 나는 길이 없어, 목사님이 내 사정을 몰라서 그렇지, 목사님도 알면 내게 그런 소리 못할 거야….’
형제자매 여러분, 사단이 이렇게 속삭이는 소리 많이 들었지요? 사단은 어제도, 오늘도 이야기하지요? 내일도 또 할 겁니다. 사단은 항상 예수님의 이야기를 정면으로 도전하고 반박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는 사단에게 속아왔더라도 이제부터는 속지 마세요. 

교만한 사람과 겸비한 사람

여러분, 사단은 아주 간교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믿음을 무너트려서 구원받기 전처럼 세상적인 방법으로 살게 합니다. 그때 교만하고 자기를 믿는 사람은 사단의 음성을 듣지만 겸비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릅니다.
제가 우리 교회 형제자매들과 종종 상담을 하다 보면 “형제님, 이렇게 하시지요.” “자매님,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권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형제자매님들이 자기 주장을 가지고 왔다가도 그 마음을 꺾고 “예”라고 대답하는 것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하나님이 그분과 그분 가정에 복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그것을 쳐다보는 자는 살리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그 마음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을 옮겨놓으라고 했을 때 마르다가 처음에는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며 거부했지만,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돌문을 열었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문혜진 자매의 경우를 보면

몇 년 전에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문혜진 자매가 척추를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으로 바로 데려 와서 수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아랍에미리트항공이 앉지 못하는 혜진이를 태워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루프트한자항공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척추 수술을 제일 잘하는 전문의로부터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후 저는 혜진이 어머니와 통화를 해야 했는데, 처음에는 “당신 딸이 척추를 다쳐서 한평생 누워 지내야 한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려니까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혜진이가 사고 난 경위를 자세히 들으면서 생각했습니다. 건축하고 있는 건물 난간에 여러 사람이 올라갔는데, 한 사람이 구르다가 난간이 부러지면서 혜진이가 떨어져 다친 겁니다. ‘그렇게 될 줄 아무도 몰랐지만 하나님도 모르셨을까?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악당이라서 다치게 내버려 두셨을까? 그렇지 않다. 그러면 왜 혜진이를 붙잡아주지 않으셨을까? 그렇구나. 하나님은 혜진이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하시는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혜진이 어머니에게 믿음으로 말할 수 있었고, 그 어머니도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이 저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목사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라며 믿음을 가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감각이 살아나다

그 후 몇 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척추를 다쳐 신경이 마비된 다른 환자들은 다리가 말라가지만, 놀랍게도 혜진이는 다리에 살이 점점 붙기 시작하면서 감각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대소변도 제대로 못 봤지만, 요즘은 변기에 앉으면 소변이 나온다는 겁니다. 병원 측은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혜진이는 저에게 정말 큰 위로와 힘을 줬습니다. 한번은 혜진이가 “목사님, 하루하루 보면 제게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한 달, 두 달 지나고 보면 변화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라고 했습니다. 저는 혜진이가 빨리 나으면 좋은 신랑을 만나 결혼한 뒤 아프리카에 가서 복음을 위해 일생을 드리는 귀한 주님의 딸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혜진이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앙망하는 신앙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에게 닥치는 어떤 어려움이나 고통도 하나님의 뜻 없이 일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항상 그 어려움과 고통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셨습니다. 슬픔과 두려움 속에 있지 말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예수님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지난 50년 동안 주님 안에 살아오면서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을 만났지만, 지나고 보니 그 문제들이 보석처럼 아름다운 간증으로, 진주처럼 귀한 보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근심하고 원망하며 절망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예수님이 능히 그 문제를 해결하실 것을 믿으십시오. 안된다고 하는 사단의 음성을 듣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을 바꾸시고 은혜를 더하실 줄 믿습니다.

- 2012. 7.8. 주일 낮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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