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불꽃, 매헌 윤봉길 의사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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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불꽃, 매헌 윤봉길 의사를 생각하며…
특집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80주년’ 기념식, 서울ㆍ中國 상해 동시 개최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5.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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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기념 메시지 전달…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삶과 애국 혼을 기려야”

지난 4월 29일(일)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80주년’ 기념식이 서울 양재동 매헌기념관과 중국 상해 루신공원(舊 홍커우공원)에서 동시에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국내 기념식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황의만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 박유철 광복회장 등 각계 인사와 유족·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의 불씨를 되살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삶과 애국 혼을 기려야 할 것”이라는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박유철 광복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제대로 가르쳐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애국이 무엇인지 생각케 해

이날 기념식에는 윤봉길 의사의 상해의거를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과 연보 낭독, 윤봉길 의사 부인 故 배용순 여사의 생전 효행과 자식 사랑의 뜻을 기리는 배용순(윤봉길 의사 부인) 효부상 시상 등 공식 행사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과 역사어린이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가족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했던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의 진정한 애국은 과연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서초구 우면동에서 온 유달근(70세, 男) 씨는 “오늘 기념식에 와서 그동안 몰랐던 많은 것을 배웠다. 윤봉길 의사 같은 선조들의 애국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의사(충남 예산)에서는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 제80주년 기념 다례 행제(4.29)와 매헌윤봉길문화축제(4.28~29)도 함께 열렸으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윤봉길 의사 항일의거기념
국회특별전’이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정민승 기자 mins8003@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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