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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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어요~”
명품 벚꽃 축제 ‘제50회 진해군항제’(4.1~4.10) 진해 전역서 성황리에 진행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4.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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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진해군항제’가 지난 4월 1일(일)부터 10일(화)까지 진해 전역과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꽃, 환경, 글로벌’이라는 주제와 ‘이어온 군항제 50년, 이어갈 군항제 5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군항제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벚꽃의 개화가 다소 늦어졌지만, 전야제·기념행사·테마행사·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곳을 찾은 200여 만 명의 관람객들로 하여금 활짝 만개한 벚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축제를 마음껏 즐기게 하였다.

환상적인 불꽃과 아름다운 벚꽃이 어우러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제50회 진해군항제’는 K-POP 한류열풍을 벤치마킹한, 차별화된 관광 연계형 축제로 발전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공연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류문화축제’로 진행되었다.
축제 첫날, 중원로터리 잔디광장에서 가진 ‘한류스타 콘서트’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그룹 ‘샤이니’, ‘틴탑’ 등의 한류스타 공연이 펼쳐져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와 아름다운 벚꽃 명소에서 가진 ‘여좌천 불빛축제’에서는 벚꽃거리 콘서트, 작은 꽃잎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여좌천가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불빛과 함께 어우러진 벚꽃은 이곳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로 하여금 연신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올해는 군항제 50주년을 맞이하여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개방되어 거북선 개방·군복 체험장·포토 존 등을 마련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해군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하게 했다. 또한 진해 공설 운동장에서는 ‘2012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려 5일간 육군·해군·국방부 등 각 군악의장대와 시립무용단, 연예병사 공연 등의 합동 연주 및 해상 불꽃쇼가 진행되어 군항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진영(37세, 女, 부산) 씨는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즐거웠다. 우리 가족이 언제나 벚꽃처럼 밝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美 CNN방송,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선정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군항제의 특징은 ‘이 충무공 승전행차’를 기존의 행진과 도보 위주에서 군악·의장대가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전환하여 시민, 단체 등으로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관람객이 즐겨 찾는 벚꽃 명소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한류문화 축제 브랜드 확보를 위해 코리아 웰빙 푸드 전시 체험행사장도 운영하였다.
특히 미국 CNN 방송사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곳 중 벚꽃 명소로 선정한 여좌천과 경화역에서는 벚꽃을 배경으로 웨딩 포토 이벤트 ‘4월의 신부’와 ‘벚꽃 테마 UCC 콘테스트’도 개최되었다. 이와 함께 해군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를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를 운행, 해안선을 따라 색다른 벚꽃

 

 

여행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였고, 벚꽃 경관을 활용한 벚꽃 길도 선보였다.
이번 축제를 진행한 김대원 창원시 관광진흥 담당은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벚꽃의 만개가 늦어져 관람객들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앞으로 진해군항제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람객은 물론, 세계인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혜 선임기자 hyunhye@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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