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생명연장’의 꿈을 이뤄나가는 기업, (주)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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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명연장’의 꿈을 이뤄나가는 기업, (주)운화
특집 [인터뷰] 특별인터뷰 (주)운화 도기권 CEO - 세계 유일의 식물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로 제약·식품·화장품 사업 도전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2.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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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식물 줄기세포의 분리·배양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주)운화는 이를 바탕으로 천연물 신약, 바이오 신소재 개발과 식품·화장품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기업 (주)운화의 도기권 CEO를 만나보았다.
정민승 기자 mins8003@igoodnews.or.kr

 

 

 

운화는 어떤 회사인가.

세계 최초로 식물 줄기세포를 분리·배양에 성공하여 이를 또별®이라 브랜드화하고, 그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식품·화장품 등에 적용하여 사업화하는 기업입니다.
인류는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식물에서 좋은 물질을 얻어왔지만, 최근 급격한 환경 변화로 좋은 식물로부터 좋은 물질을 안정적으로 얻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2005년 식물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성공하면서 식물이 가진 생명의 원천(식물 줄기세포)을 우리 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화 제품이 해외에서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데.

저는 지난 1월 21일(토)부터 28일(토)까지 동부 아프리카 4개국(케냐·잠비아·우간다·부룬디)의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AIDS(후천성 면역 결핍증) 해결을 우선으로 꼽았고,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온 식물 줄기세포 관련 연구와 임상 결과를 지켜보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미국·홍콩·일본·러시아·남미·아프리카에 설립된 현지 해외법인 7개소를 통해서도 화장품·식품 분야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연구 결과에 대한 공식 인증도 받았죠?

6년간의 연구 끝에 2010년 식물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관한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표지논문에 게재되었고,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20여 개의 특허도 확보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디스커버리 채널 방영, 지식경제부 주관 ‘2011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지식경제부 국가 R&D 전략기획단 주도 ‘글로벌 선도 천연물 신약 개발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국가 연구 자금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작은 바이오 벤처 중소기업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제약·식품·화장품 사업을 하는 것에 염려를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운화 제품(화장품·식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통 화장품 회사에서 이야기하는 식물 줄기세포는 이미 분화가 끝난 조직을 탈분화시키는 것이지만, 저희 ‘또별’은 한 번도 분화되지 않은 세포를 분리·배양한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소재로는 50년 된 산삼, 1천년 된 은행과 주목나무 등을 씁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50년 된 산삼은 연간 20~30뿌리밖에 나오지 않고 가격도 2~3천만 원 정도 하는데, 이를 상품화하여 대량 생산하는 것은 운화의 기술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계적 기업인 암웨이, 한국의 LG 생활건강과 광동제약 등에도 원료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영 계획은.

많은 계획 중 식품·화장품 사업을 적극 육성하려고 합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 ‘또별클럽’을 오픈할(2.27)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 운화는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을 이용하여 인류의 생명 연장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식물 속에 있는 좋은 물질을 가장 쉽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채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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