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참된 신앙을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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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참된 신앙을 다시 시작하자!
[열왕기상 17장 8절 ~ 16절] 2012.1.15 주일 낮 설교 - 39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2.0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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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 보면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자기 생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자기 생각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참 오랫동안 사단의 굴레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사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가 순종하면 어려운 일이 닥칠 것 같고 핍박 받을 것 같은 생각을 넣어줍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아주 드물게 자기 생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9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눈 먼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소경이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나는 실로암 못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 그곳에 가서 잘못하면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는데…’ 하는 두려움으로 말씀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이 수없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수많은 소리를 이겨내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에 이끌려 실로암 못까지 갔습니다.

무엇을 따라갈 것인가?

요한복음 2장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칫집에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하인들이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제는 떠다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을 때 하인들은 ‘연회장은 포도주가 필요한데 물을 떠다 주면 연회장을 놀리게 되는 꼴이야’ 하는 갈등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러나 결국 그런 생각보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크게 작용해 물을 떠다 주게 됩니다.
요한복음 5장에는 38년 된 병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있는 38년 된 병자는 자신이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을 때 아마 그의 마음에도 복잡한 생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일어났고, 그때 하나님께서 큰 힘을 주셔서 그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성경이 이런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이렇게 일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성경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지 않느냐? 너는 네 속에 있는 많은 생각을 따라갈래, 아니면 네 생각과 맞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갈래?”라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은 하나같이 내 생각과 다른 세계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성경 말씀을 따라가느냐, 내 마음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내가 믿음으로 나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됩니다. 

‘내 생각을 믿지 말아야겠다’

저는 1962년에 소년병 기술하사관 지원 시험을 쳤는데, 앞니가 부러져 신체검사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제게 처음으로 저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을 주셨습니다. 그전에 저는 저 자신을 모르고 ‘선하게 살아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 것으로 스스로를 선하다고 믿고 살았지만, 시험에서 떨어진 것이 계기가 되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선교학교를 졸업한 후 경남 합천의 ‘압곡동’이라는 곳에 갔는데,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일생에 다시 올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은 50호 정도 모여 사는 조그만 동네인데, 해만 뜨면 사람들이 들에 나가기 때문에 저는 새벽에 일어나서 오전 내내 성경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을 둘러싸고 있는 욕망이나 생각이 벗겨지고 ‘내가 착하지 않으면서 착한 줄 알았네. 잘나지 않았는데 잘난 줄 알았네. 선한 것이나 의로운 것이나 깨끗한 것이 하나도 없는 내 생각을 따라 가면 망할 수밖에 없겠다. 그러면 이제부터는 내 생각을 믿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속된 기근 속에서

오늘 우리는 사르밧 과부에 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은 6개월만 비가 오지 않아도 큰일 납니다. 1년 동안 비가 안 온다면 저수지가 마르고 2년 동안 안 온다면 강물까지 마르니까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3년 6개월 동안 비가 안 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비가 오지 않아 곡식이 자라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굶주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주릴 대로 주려 있었고, 가루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남아 있는 것이 그 과부의 모든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자가 ‘이제 더 굶다가는 남은 것도 못 먹고 굶어죽겠다. 오늘은 남은 가루로 떡을 만들어 아들과 나눠먹고 죽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떡을 먹는다는 소망과 마지막 양식이라는 절망으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 과부가 불을 때려고 성 밖에 나가서 마른 나뭇가지 몇 개를 줍고 있을 때 엘리야를 만났습니다.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

선지자 엘리야가 먼 길을 걸어왔더니 지치고 피곤하며 목말랐지만 무엇보다 배가 너무나 고팠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엘리야가 사르밧에 도착하자마자 성문에서 나뭇가지를 줍는 사르밧 과부를 만난 겁니다.
엘리야가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청컨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 나로 마시게 하라.” 그 여자는 싫다고 하지 않고 순순히 물을 뜨러 갔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그 여자를 불러 세웠습니다.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그 여자가 엘리야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를 보면 처음 보는 사람이지만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알고 그를 믿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먹을 떡도 없는데 당신 줄 게 어디 있어요?” 하고 냉정하게 잘라버리고 돌아섰을 텐데, 그 여자가 자기 마음에 있는 그대로를 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 고립되는 이유

지난주에 굿뉴스코 훈련을 마친 대학생 500여 명이 올해 해외에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그 학생들 가운데 한 여학생은 게임중독자가 되어 주변 사람들과 아무 교류 없이 혼자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통스럽게 지내던 중 1차 훈련을 통해 그 여학생이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마음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집에 돌아가서 가족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딸이 변한 모습을 보고 좋아하고, 언니도 동생 이야기를 듣고는 같이 훈련을 받고 이번에 굿뉴스코 단원으로 같이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단이 우리를 끌어가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를 교만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단이 ‘나는 똑똑하고 잘났어.’ ‘나는 정직하고 확실하게 일해’ 하는 마음을 주어 나를 계속 높이면 다른 사람과 교류가 전혀 안 됩니다.
내 능력이 100이라고 할 때 자신이 100이라는 걸 알고 살면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교류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이 500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100으로밖에 안 봐주니까 늘 자신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져 마음의 교류가 안 되면서 고립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자신을 볼 수 있다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요 13:2)라는 말씀을 보면 마음이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안되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다른 생각은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사단이 넣어주는 자기 생각에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자기만 믿다 보니 생각이 삐뚤어지고 문제가 닥치면 더 예민해지면서 잘못된 생각 속에 깊숙히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 말씀을 통해 ‘내가 지난번에 잘한 줄 알았는데 실패했구나. 이번에 공부를 잘한 줄 알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왔구나.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 내가 늘 모자라는구나’ 하며 자신을 볼 수 있는 눈을 뜨면 자신이 잘난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예수님과 자신의 마음이 맞지 않을 때 자신이 하나님과 성경 말씀을 거스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대적하는지도 모르고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구원하신 주님을 위해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며 주일 예배에 나오고 헌금 드리는 것으로 자신이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정확하게 말씀으로 따져보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굉장히 많이 거슬렀다는 걸 발견하면 깜짝 놀랄 것입니다.
사단이 그런 사실을 못 보고 못 듣게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제멋대로 살면서도 ‘자식들을 위해 믿음으로 살아야지. 교회에 충성해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세 번이나 부인한 것처럼, 실제로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잘하려고 하지만 잘 안 됩니다. 그러나 그런 자신을 정확하게 보지 않으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면서도 대적하는지도 모른 채 자기 고집대로 신앙생활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2012년 새해를 맞으면서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지금부터 참된 신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믿는가?

만일 여러분이 사르밧 과부라고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이 아들과 먹고 죽으려고 가루 조금과 기름 조금을 남겨 두었는데, 제가 찾아가서 떡을 먼저 만들어 달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목사님, 아시다시피 떡이 어디 있습니까? 떡 먹던 때가 꿈만 같습니다. 우리 집에 가루가 조금 남았는데, 지금 떡 만들어서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래도 마음이 많이 열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목사님,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우리 집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물만 드시고 가세요”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자매님, 떡을 만들어 먼저 제게 가져오십시오. 그러면 또 통에 가루가 채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말씀하셨어요. 제발 믿으세요” 하더라도 “목사님을 믿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통에 가루가 다시 생깁니까? 안 믿어집니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란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스르면서도 무덤덤하게 살도록 사단이 우리를 끌어가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설립을 앞두고

작년에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가 출판된 후 여러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마인드 강연을 해달라고 저를 초청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정말 훌륭한 어떤 교장 선생님은 강연 전에 제게 “목사님, 아시겠지만, 요즘 아이들 가르치기가 힘듭니다. 책망도 체벌도 할 수 없고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라고 하시면서 무척 미안해 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요즘 학생들 절반은 수업 시간에 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왕따를 당한 아이가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고,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몇 배나 더 심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선교회에서는 이번에 김천 IYF 대덕센터에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그곳에는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으니까 훌륭한 교사들을 초빙해서 3년 동안 학생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성경을 통해 마인드 교육을 해서 아이들이 순수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려고 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비해야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말 겸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주일 예배 참석만하면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저는 성도들이 예배드릴 때도 하나님 앞에 나오는 거니까 시간 지켜서 왔으면 좋겠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도 진지한 마음으로 들었으면 합니다.
정신적으로 산만하고 안정되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기 이야기만 하고 다른 사람 이야기는 듣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듣습니까?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인데도 관심도 없고, 하나님 말씀을 거스르면서도 그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듣고 어떻게 하든 상관없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치 않으면 거스르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고 무시하는 것이고 멸시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서도 ‘그래도 난 구원을 받았어. 난 집사야. 내가 헌금을 얼마나 많이 했어. 내가 복음을 전해서 여러 명이 구원받았어. 나는 기도 응답을 받았어’라는 생각에 잡힌 채 말씀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나를 귀하게 여기면서

선지자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 17:13~14)
그 말씀을 듣고 ‘이건 하나님의 말씀이니까 내가 이 말씀을 따라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우리 중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을 중요하게 여기고 하나님보다 나를 귀하게 여기면서 교회 와서 봉사 좀 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사단에게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2012년부터는 자신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누구이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정확하게 역사하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자신의 신앙 상태를 잘 몰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어서 지혜로 다른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셨는데, 그 지혜란 생각들이 연결되어 깊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사단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인터넷이나 TV 등을 통해 즉흥적으로 행동하게 만들지, 깊이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똑같은 실수를 여러 번 해도 실수한 것과 현재 일을 연결하지 못해서 지금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 버리게 됩니다.
그처럼 신앙생활에서도 자신이 얼마나 방탕한 삶을 사는지, 얼마나 하나님을 거스르는지도 모르고 막연하게 ‘교회 나가면 되겠지. 기도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섬세하게 연결되지 않으니까 자신의 신앙이 어떤지도 모르고 열심히 하다가 ‘나는 하나님 믿는데 왜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지? 에이, 나는 안 돼’ 하면서 타락의 길을 가게 됩니다.

태만한 삶에서 돌이켜

여러분, 사르밧 과부나 그 아들도 마지막으로 만든 떡이 얼마나 먹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해도 “이걸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리면 그 다음에 우리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참아야 살아!” 하고 냉정하게 선을 그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먹고 싶은 충동을 따라 행동했을 때의 결과를 생각했기 때문에 일차적인 충동에 이끌리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세상이 너무나 악해졌고 기독교도 많이 타락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영적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자신이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태만하게 살던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 앞에서 겸비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어떤 이유도 달지 말고 말씀을 경외해야 합니다.
주님 오심이 임박한 즈음,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신앙하지 말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의 사랑에 잠기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12.1.15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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