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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환경과 건강을 지킵시다-① 전국 최대 이색자전거 박물관,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를 찾아가다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1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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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기 불황 및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승용차를 두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자전거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이며, 레저 수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의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여 각 지자체마다 자전거 안전 교실을 열어 그 심각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그중 전국 최대 이색 자전거 박물관을 상시 개장하여 자전거에 관한 일반 정보는 물론, 자전거 이용 시 안전운전 방법, 자전거 사고원인 등 자전거 전반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를 찾아가 보았다.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 자전거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

 

 

2009년 4월 개소한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전거 역사를 담은 자전거 박물관으로, 자전거에 대한 생생한 영상을 보면서 자전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1층 자전거 영상관(AV) 홀에서는 ‘자전거의 탄생과 발자취’가 매일 정시에 상영되고, 고전 자전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전거가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또한 2층에는 자전거 체험관, 도서실, 자전거 타는 기분을 느끼도록 한 4D입체 영상관이 구성되어 있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최초의 자전거인 드라이지네(1818년, 2개의 바퀴에 안장과 핸들만 있는 목재 자전거), 맥밀런 등 7종류와 고전형 이색 자전거인 오디너리, 삼륜, 텐덤, 미니 하이휠 등과 리컴번트, 전기자전거, 상체자전거 등 귀중하고 특이한 국내외 자전거 34대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70여 대의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여 주말이면 300여 명의 시민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손주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배웠다는 김이명(59세, 女 오정구) 씨는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두렵고 떨렸지만 이제는 자전거 타고 시장 갈 정도는 되었다”며 뿌듯해했다.
부천시청 자전거 문화팀 최광희 주무관은 “앞으로 ‘자전거문화센터’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 조건, 도로, 안전시설 등 시설비용을 많이 투자해서 자전거 주행 폭 등을 넓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권리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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