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YF 케냐·말라위 월드캠프, ‘아프리카의 꿈’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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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YF 케냐·말라위 월드캠프, ‘아프리카의 꿈’을 향하여
8.3~11, 케냐·말라위 4,500여 명의 아프리카 젊은이들 모여 캠프 통해 미래 향한 꿈 키워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8.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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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수)부터 11일(목)까지 케냐 나이로비(8.3~8)와 말라위(8.9~11)에서 ‘2011 IYF 케냐·말라위 월드캠프’가 열렸다. 이번 월드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경을 통한 마인드 교육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마음에 미래를 향한 도전은 물론, 앞으로 아프리카와 전 세계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는 마음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케냐 국무총리 등 VIP 다수 참석

8월 5일(금) 오후, IYF 케냐 나이로비센터 야외무대에서 ‘2011 IYF 케냐 월드캠프’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영상 10도의 쌀쌀한 날씨(케냐의 겨울) 속에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3,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700여 명의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고, 특히 케냐 국무총리·청소년부 장관과 차관·나이로비 개발부 부장관 등 10여 명의 정부 당국자들과 월드캠프를 후원한 40여 명의 기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케냐 국무총리 라일라 오딩가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케냐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각오와 결심에 매여 일생을 버리고 있다. 성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끌고 가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배운다면 어떤 사람이든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아카데미와 마인드 강연으로 마음의 교류 가져

개막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5박6일간 한국어·중국어·프랑스어 배우기 및 댄스·태권도 등을 배우는 13개의 아카데미와 마인드 강연, 공 넘기기, 줄다리기, 닭싸움 등 14가지 게임이 진행된 미니 올림픽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위니(女, 마태10반) 학생은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나를 보았고, 또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케냐가 변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7일(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려 참가자뿐 아니라 GBS 방송국 광고를 통해 참석한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 이번 월드캠프를 후원한 청소년부 장관과 한국 업체, 중국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7일(일)부터 2일간 케냐·우간다·르완다 등 각지에서 모인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심판인 한국의 전란희 심판이 참석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는 공정한 경기를 진행하였다. 또한 전갑길 前 국회의원과 케냐의 청소년부 장관, 총리비서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제2회 말라위 월드캠프 개막식도 거행

제2회 말라위 월드캠프가 지난 8월 8일(월) 말라위 릴롱궤에 위치한 카무주 메인 홀에서 개최되었다. 7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이번 월드캠프는 말라위 청소년부 차관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각국의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은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보내며 즐거워했다.
이날 IYF 대표고문인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사람의 죄를 구원해주신 분은 오직 예수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로비·릴롱궤=오영진 통신원
정리=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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