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이 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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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이 주는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자
[사무엘상 31장 1절 ~ 6절] 2011. 6. 26 주일 낮 예배 - 366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7.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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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사님 이야기

우리 선교회의 목사님 한 분이 전도사였을 때, 하루는 아내와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내가 한평생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이 여자하고는 안 되겠다. 이 여자는 육신적이고 욕망만 많고 자기 고집만 부리고 교회에서 분란만 일으키니까 기회를 봐서 이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부터는 아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불평스러워서 ‘이 여자하고는 절대 안 돼’라는 마음이 점점 굳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분이 “하나님께서 아내를 돕는 배필로 주셨다(창 2:18)”는 말씀을 듣게 되면서 ‘아내는 돕는 배필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지만, 내 아내는 아니야. 내 아내가 언제 나를 도왔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분 마음에 말씀이 서서히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있구나. 하나님이 내 아내를 돕는 배필이라고 하셨다면 돕는 배필이 맞는데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있구나. 이런 악하고 더러운 내가 무슨 전도자야.’

말씀을 그대로 믿는 마음

이분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진짜 잘못했습니다. 당신이 아내는 돕는 배필이라고 말씀하셨으면 제 아내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돕는 배필입니다. 당신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런저런 변명을 하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런 자신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된 겁니다.
놀라운 것은 그 후로 이분에게 어떤 이유나 조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마음이 형성되면서 이분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안 돼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사역자 가운데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이분과 상담하면 다 변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 대부분이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지만 내 마음에 맞는 부분만 믿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에 익숙해져

저는 구원받기 전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 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요”라는 요한계시록 21장 8절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남들보다 괜찮은 사람으로 꾸미기 위해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곧이곧대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거짓말을 조금 섞으면 말하기가 훨씬 편하고 듣기도 좋다 보니 거짓말인지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주변 사람들이 제가 하는 말은 아예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그만 하려고 생각했지만, 제 의지대로 되지 않고 저도 모르게 그냥 거짓말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죄를 회개하고 용서해 달라고 빌고 ‘오늘은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결심하지만, 저녁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거짓말이 줄줄 나오는 겁니다.

두려움이 죄인가?

제가 구원받은 후 다시 그 구절을 읽으면서 두려워하는 자도 지옥에 간다는 말씀을 보면서 ‘두려워하는 게 왜 죄야?’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사람들이 웅성웅성해서 무슨 일인지 들어 보니, 어제 저녁에 야근을 마친 어떤 아가씨가 논 가운데 외딴 집이 몇 채 있는 곳을 지나가다가 나쁜 사람에게 잡혀 성폭행을 당했답니다.
그 아가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소리가 그 주변에 들렸지만 두려워서 신고를 하거나 문을 열고 나가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그 남자도 그 아가씨가 자신의 얼굴을 알았기 때문에 자신의 범죄가 드러날까 봐 그 아가씨를 목 졸라 죽였던 겁니다. 그 사건을 보면서 두려움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결국 세상에서 가장 큰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살인이나 간음, 도적질 등의 죄를 지으면 그건 크게 생각하지만, 두려움을 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두려워했다고 남에게 폐를 끼친 것도 아닌데, 그게 어떻게 죄가 될 수 있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두려움이 죄를 만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도둑질이나 강도질을 왜 합니까? 가난해질까 봐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1장 7절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울의 비참한 최후

최근에 저는 사무엘상을 읽었는데, 30장에는 다윗이 어려움을 당하는 내용이 나오고 31장에는 사울이 어려운 일을 당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려움을 당할 때 여호와를 힘입어 용기를 얻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아말렉을 치고, 길을 몰랐을 때 애굽 소년을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아말렉을 이기고 모든 가족들을 도로 찾고 굉장히 많은 전리품을 얻어 그 전리품을 유대 장로들에게 보내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다윗에게 닥치는 어려움은 우리가 볼 때 어려움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이 그 문제를 복으로 바꾸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울은 블레셋 사람과 전쟁하다 세 아들이 적군에 의해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 사울이 적군의 활을 맞아 피를 흘리면서 안간힘을 다해 도망가는, 너무나 처절한 일을 겪게 됩니다. 사울이 도망가다 더 이상 피할 수 없으니까 ‘여기서 내가 죽는구나. 저 사람들이 나를 그냥 죽이면 다행이지만, 갖가지 모욕을 준다면 내가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칼로 자기를 죽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 소년이 벌벌 떨면서 감히 왕을 죽이지 못하자, 칼을 땅에 꽂고 그 위에 뛰어 올라가 칼 위에 엎드려 죽어버린 겁니다. 그것을 보고 그 소년도 같은 방법으로 죽게 됩니다. 사울은 하나님이 세운 사람이지만 처참하게 일생을 끝내게 됩니다.

하나님으로 승리했지만

그러면 하나님이 세운 사울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런 최후를 맞게 되었을까요? 사울이 왕이 된 후에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쳐들어 왔는데, 야베스 사람이 나하스 왕을 이길 수가 없으니까 “우리가 당신을 섬기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하스가 “그러면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어야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소식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고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사울이 들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백성들이 우는 소리와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래서 소를 죽여 각을 뜬 후 그것을 이스라엘 경내에 보내면서 “누구든지 사울을 좇지 아니하면 당신들의 소도 이렇게 하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사울이 암몬 사람 나하스를 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왕이 된 후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어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울을 높이고 그때부터 사울은 이스라엘 왕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암몬과 전쟁을 해서 이긴 것은 하나님이 사울과 함께한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신 겁니다. 

두려움의 종이 되어

두 번째로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을 때 그들의 병거가 3만, 마병이 7천이었습니다. 군인들이 해변의 모래처럼 많았다는 겁니다. 그럴지라도 사울이 ‘지난번에 하나님이 나를 도우셨는데, 적군의 수가 많으면 어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까 이길 수 있어’ 하며 믿음으로 달려가면 되는데 사단이 사울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넣어주었습니다.
사울이 그 마음을 받아들이니까 두려운 마음이 사울에게 작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이 두려워 벌벌 떨고 있는 중에 백성들은 서서히 흩어지고 나라는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선지자 사무엘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 오길 기다렸습니다. 정한 기한대로 이레를 기다렸지만 사무엘이 오지 않자, 사울이 너무 두려워서 ‘이러면 안 되겠다. 번제라도 드려서 하나님이 우리 속에 역사하시도록 해야겠다’며 선지자가 드려야 할 번제를 자신이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사울 속에 살아서 역사를 하시지만, 사울은 하나님이 역사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으로 번제를 드렸는데, 번제가 끝나자마자 사무엘이 왔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인간적인 사울을 책망했습니다.

美洲 전도자들의 도전

저는 작년 미국 LA에서 월드캠프를 할 때 미국에 있는 선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선교사들이 믿음이 필요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들은 크든 적든 예배당 있고, 차 있고 교회에서 생활비 대주니까 믿음으로 살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생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도시로 한 달간 그레이하운드 편도 티켓만 들고 무전전도여행을 가서 믿음으로 부딪쳐 보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제 말을 들은 선교사들이 처음에는 한 달이라는 기간 때문에 부담스러워했지만,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너무나 충만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 캠프 때 오영도 선교사를 초청해 간증을 들었습니다.
첫날 저녁에는 오 선교사 부부가 남의 집 처마 밑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그렇게 밤이 길고 춥더랍니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하나님이 먹고 자고 복음 전할 곳으로 이끌어 주셨답니다.

 

 

두려움의 정체는 사단

어떤 사람의 집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해 집 주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오 선교사가 거처를 옮기려고 했더니, “제자들을 영접하는 곳에 머물면서 복음 전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냐”며 계속 머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1불, 5불이 들어있는 돈 뭉치를 주면서 “우리와 이웃 사람들은 교회에 잘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서 예배를 드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이웃 사람들이 십일조를 모아 나에게 주면서 참된 복음을 전하는 자를 만나면 그 돈을 주라고 했다”는 겁니다.
오 선교사는 한 달 동안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자기 집보다 훨씬 좋은 집에서 자고, 자기 집에 있을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이 생겼고 더 많은 사람에게 전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어제는 하나님이 도우셨지만 오늘은 안 도우실 거야’ 하는 생각이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났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안 도우신다고 말하는 너는 누구야? 네 정체를 말해!’라는 자문(自問)을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사역을 하는 동안 자신이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사단의 음성을 듣고 받아들였다는 걸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오 선교사가 ‘사단아 물러가라! 내가 지금까지 네 음성에 속아 두려움에 빠져 이렇게 비열하고 담대하지 못하게 살았지만, 더 이상 안 속는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만 듣겠다’고 마음을 정하자 너무나 자유롭고 힘 있고 복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5) 마태복음 4장에는 사단이 예수님을 세 번 시험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세 번 시험하고 졌으면서도 계속 시험하고 넘어뜨리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단이 예수님께도 그렇게 했는데, 우리에게는 얼마나 더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내게는 역사하시지 않을 거야. 내 기도는 안 들으실 거야. 내가 전도하면 구원 안 받을 거야. 헌금하면 가난해질 거야.’ 이렇게 두려움을 주어 믿음으로 달려가는 것을 막고, 무기력하고 연약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각국 청소년부 장관을 초청하다

오는 7월 초에 시작되는 IYF 한국 월드캠프 중에는 세계 25개국 청소년부 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포럼을 가집니다. 그중 말라위 청소년부 장관은 지난번 케냐에서 월드캠프를 할 때 참석해서 구원받으셨고, 그 후로 우리가 말라위 대통령과 면담하고 말라위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케냐 청소년부 부장관은 작년에 한국에서 월드캠프 할 때 국가대표로 참석하셨습니다. 그때 행사를 마친 후 인사를 나누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분이 자리를 뜨지 않고 계셔서 ‘오늘 이분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마음이 갑자기 들어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구원을 받고 무척 기뻐하면서 케냐로 돌아가셨는데, 그 후 부통령에게 잘 보고해서 부통령이 우리 케냐 월드캠프에 참석해 축사도 해 주셨습니다.

복음의 진보를 위해

이번 월드캠프 때 제가 몇몇 장관님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처음에는 5명 정도를 초청했는데, 그 소문을 듣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시는 분이 많아서 결국 25명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장관들이 오시면 포럼도 해야 하고, 산업 시찰도 해야 하고, 학생들과 면담도 가져야 하는데, 그러다가 ‘언제 장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번에 장관들이 모두 구원 받고 돌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돈이 남아서 이분들을 초청한 게 아닙니다. 장관들이 구원 받으면 그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얼마나 놀랍습니까? 
오는 8월 13일에는 탄자니아 대통령과 면담이 잡혀있는데, 저는 그분에게 ‘또별’(세계 최초로 분리·배양에 성공한 식물줄기세포)을 통해 에이즈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암 투병 중인 파라과이 대통령을 면담했을 때, ‘또별’에 대해 말씀 드리면서 대통령이 직접 잡수시게 했는데, 그걸 드시고 굉장히 몸이 좋아졌다는 전화를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나님은 하고 계십니다.

두려움을 넘어서서 

여러분이 구원을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므로 여러분이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그 예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고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지난 4월에 중미 도미니카에 가서 집회를 하면서 굿뉴스의료봉사회원들도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거제아동병원장인 박진홍 형제는 폐렴에 걸린 어린이들을 치료했는데, 그들은 자기가 가지 않았더라면 틀림없이 죽었을 아이였다며, 하나님이 자기로 말미암아 생명을 살리게 하는 걸 보면서 너무나 감격해했습니다. 그 외에도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형제자매들이 병원 문을 일주일씩 닫아놓고 환자들을  돌보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분들도 처음엔 병원을 비우고 의료봉사활동 하는 것에 대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믿음으로 갔다 오고 나니까 병원이 전보다 더 잘되더라는 간증을 했습니다.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을 위해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추어 주셨습니다. 배추벌레 속에는 배추벌레가 노력하지 않아도 나비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가장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섬길 때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오늘 사무엘상 31장을 통해서, 하나님의 세움을 받은 사울에게 사단이 얼마나 간교하게 두려움을 주어서 하나님의 전쟁을 하지 못하고 비참한 종말을 맞게 했는지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만나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모든 걸 책임지십니다.

은혜와 축복을 더하시고

우리보다 앞선 믿음의 선진들은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아가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사단이 우리에게 준 두려운 마음으로 작은 부담도 뛰어넘지 못한 채 ‘복음의 진보를 위해 헌금을 해야겠다. 우리 친지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등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외면해 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사단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방법은 자신을 높이고 믿게 하는 것과 두려움을 주어 아무 일도 못하도록 우리를 나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선교회는 힘 있게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를 구경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사단은 두려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안전하고 복되고 풍성하고 영광스럽게 이끄실 줄을 확실하게 믿습니다. 내 모든 힘과 마음을 다 쏟아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달려 나가십시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이 힘 있게 일하시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더하실 줄 믿습니다.

- 2011. 6. 26 주일 낮 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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