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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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열왕기하 6장 24절 ~ 7장 2절] 2011. 6. 12 주일 낮 예배 - 364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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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에 대해 생각하면서

저는 오늘 아침에 인터넷에 들어가 ‘자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작년 한 해 15,413명이 자살했고, 하루 평균 자살하는 사람이 42명이었으며 자살이 암, 뇌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네 번째 사망 원인이라는 내용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간혹 영화배우나 가수 등 유명인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런 수치를 접하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자살에 대한 글을 읽어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보았더니, 자살을 시도했다가 재기한 사람들의 사연이 나와 있었습니다. 22살 난 여자가 남자친구와 동거하다가 아기를 가졌는데, 그 아기를 낳을 만한 형편이 안돼서 아기를 유산시키고 절망 속에 빠져 자살을 시도했다가 재기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또 아파트를 2채나 가지고 있던 남자가 보증을 서 주었다가 집을 날리고 사채를 쓰게 되면서 사채업자에게 시달려 자살하려고 했다가 재기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우리 마음에는 하루에 2만 가지의 생각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에잇, 죽어버리자’ 하는 자살 충동입니다. 우리나라 자살률이 심각하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인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 모습이 어떠하든지

저는 지난주 몽골 월드캠프를 마치고 토요일 새벽에 귀국했는데, 아침에 기도하던 중에 요한복음 2장이 떠올랐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사람으로 난장판이 되어 어수선하고 더러웠는데, 예수님이 성전에 들어가서 그들을 내쫓으시자 예루살렘 성전이 깨끗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내 속에 두려움이나 근심, 문제가 있으면 어때? 예수님이 쫓아내실 텐데. 우리 교회에 어려움이 있으면 어때?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좀 못나고 가난하고 못 배우면 어떻습니까? 예수님이 그걸 해결하실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었다면 어떤 위치에 있든지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합창단

이번 몽골 월드캠프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공연할 때 몽골 학생들이 마음을 다 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 ‘이 합창단은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에게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우태직, 송일용, 박진영, 최혜미 단원의 노래를 들으면 그들의 목소리가 꿈을 꾸는 듯 정말 아름답게 들리고 그 노래가 제 마음 깊이 와 닿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래할 수 있도록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를 저는 정확히 압니다. 

마음에서부터 변해야

저는 IYF 몽골캠프를 하면서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를 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의 대부분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었는데, 누가복음 15장을 같이 읽으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먼 나라에 가서 허랑방탕하게 살다가 탕진하고 돌아와 돼지를 치면서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다음 페이지에서 둘째 아들은 손에 가락지를 끼고 제일 좋은 옷을 입고 발에 신을 신고 잡은 송아지를 먹으면서 즐기는 잔치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돼지우리에서 살던 사람이 부잣집 아들이 된 모습은 너무나 다른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어디서 오는 것입니까? 그 답은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라는 구절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학생이지만 몇 년 후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사업을 하다보면 돼지우리 같은 어려움이 찾아올 겁니다. 그때 변화를 받으려면 ‘이에 스스로 돌이켜’ 하고 마음에서 먼저 변화가 시작되어야 모든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몽골 학생들이 순수하게 그 말씀을 받아들이자, 그때부터 캠프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신약의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면 그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마음에 그런 예수님이 없으니까 그 문제 앞에서 자살하게 됩니다. 

한 가지 생각에 잡히면

사람들 마음에는 ‘죽어야겠다. 돈 벌어야겠다. 저 사람, 죽였으면 좋겠다. 이혼해야겠다’ 등 이런저런 생각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지, 정작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기차역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데, 그 사람들 중에는 역에 잠깐 머물렀다가 다른 곳으로 가거나 다른 곳에서 기차역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장이나 직원들처럼 역 안에 머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도 참 많은 생각들이 드나드는데, 그중 어떤 생각 하나가 마음에 자리를 잡고 머물기 시작하면 그 생각이 서서히 다른 생각을 잠식하게 됩니다.
제가 1998년쯤 대전에서 사역할 때 어떤 부인이 정신이 굉장히 안 좋아서 제게 기도를 받으라고 가족들이 그 부인을 데리고 왔었습니다. 제가 그 부인과 상담하고 말씀을 전해주고 싶어서 교회의 빈 방에 머물게 하면서 한 번씩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심방 후 교회로 돌아와 보니 청승스럽게 우는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가 그 부인에게 울음을 그치라고 했지만, 듣는 사람이 정말 고통스러울 정도로 서글프게 울어서 제가 자리를 피했습니다.

자살을 충동질하는 음성

이틀 뒤에 그 부인을 다시 만났습니다. 보통 귀신 들린 사람은 귀신이 그 사람에게 강하게 작용할 때는 상태가 아주 나쁘다가 가끔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올 때가 있는데, 그때 말씀을 전하면 그 마음에 말씀이 임하면서 좋아지게 됩니다.
그 부인의 상태가 좋을 때 제가 그때 왜 그렇게 울었는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속에서 ‘너 구원 안 받았잖아. 구원을 안 받을 바에야 죽는 게 나으니까 차라리 죽어 버려’라는 음성이 들린다고 하는 겁니다. 아직 구원을 받지 않았으면 구원받으면 되는데, 사단은 틈만 있으면 ‘너 구원 안 받았으니까 고통스럽잖아. 그러니까 빨리 죽는 게 나아’ 하는 음성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큰 트럭이 지나가면 ‘빨리 뛰어 들어. 그러면 모든 게 끝나’ 하며 충동질을 하니 견디기 어렵고 죽기는 싫어 엉엉 울었다고 했습니다. 

 

 

말씀이 생각을 내쫓아 주어야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사단이 우리 마음에 생각을 넣을 때 그걸 받아들이면 그 생각이 마음을 잠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배에 참석하여 성경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면 마음에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에,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의 소와 양을 다 내쫓듯이 사단이 일으키는 생각을 내쫓아 주십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만 말씀을 소홀히 여기거나 그 말씀을 의심하고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 그 말씀은 사단의 역사를 물리치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동안 그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자리를 잡을 때 예수님이 일하시게 됩니다. 사단이 사람들에게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지만 말씀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을 때 그런 마음은 없어지는 겁니다.
마약이나 컴퓨터 게임 중독자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실제로 사단이 마약이나 컴퓨터를 통해 그 사람 마음을 장악했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로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마음에 말씀이 자리 잡을 때 예수 그리스도가 마약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은 생각을 이기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적에게 포위된 사마리아 성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합분태 사분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왕하 6:24~25)
열왕기하 6장 앞부분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 지도를 펴놓고 “우리가 이쪽에서 준비했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자”는 군사회의를 하면 그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아람 군사는 지금 이곳에 진을 치고 이렇게 들어올 테니까 잘 방비하세요”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왕이 아람 군사가 쳐들어오기 전에 다 방비를 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아람 왕이 진을 치러 갈 때마다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가르쳐 주어 이스라엘이 계속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 온 군대를 모아 사마리아를 에워싸면서 성중이 크게 주리게 되었습니다. 신하들이 “왕이여, 아람 왕의 군대들이 성을 둘러쌌습니다”라고 했을 때, 왕이 “뭐라고? 그전에는 엘리사 선지자가 우리에게 미리 알려주었는데, 이번에는 왜 알려주지 않으셨을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모셔 오도록 해라” 고 하며 엘리사를 찾았으면 그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을 겁니다.

말씀 앞에 나왔을 때

 “왕이 가로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날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찌로다 하니라.”(왕하 6:31) 이스라엘 백성들의 해결책은 엘리사라는 하나님의 종을 통해 나오는 그 말씀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은 어리석게도 엘리사를 찾지도 않고 오히려 저주했습니다.
여러분이 때때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지만, 마음에서 그걸 이길 만한 힘이 없을 때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이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고 두려움과 근심, 죄악 된 마음을 내쫓아 주십니다. 사단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이스라엘 왕의 마음에 ‘아람 군이 쳐들어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쌌는데 하나님의 종 앞에 나간다고 되겠나?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군인들을 훈련하고 무기를 만들어야 해’ 하는 마음을 준 것입니다.
제가 종종 형제자매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그분들은 아주 심각하고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주님의 말씀 앞에 나오면 그것은 아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될 때가 많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기도였지만

30여 년 전 제가 대구에서 사역할 때 며칠 동안 굶어 배가 너무나 고파서 주일 예배를 마치고 형제자매들이 돌아간 빈 예배당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배가 너무 고픕니다. 양식을 주십시오. 연탄을 주십시오.’ 그렇게 한참 기도 하다 보니 제가 하늘나라 보좌 앞에 하나님과 같이 앉아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양식이 없고 연탄이 없는 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책을 출판하고 방송을 해서 복음을 전하게 해 주십시오.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게 해주십시오’라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뜨니까 다시 춥고 배고프기 시작했습니다. 제 마음이 하늘나라에서 다시 땅으로 돌아오니까 생각이 달라지면서 ‘내가 책을 출판해? 진짜 웃기는 소리야. 내가 방송국을 세워? 진짜 이해가 안 간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처음에는 양식을 위해 기도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그 기도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난 이렇게 기도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주님이 내 마음을 끌어서 이렇게 기도하게 하셨구나. 그러면 이건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주님이 원하신다면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를 마친 후 꺼져가는 난로 곁에 형제들 서너 명과 같이 앉아서 교회에 닥친 어려운 문제들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막막해서 아무도 입을 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형제들, 우리 힘을 냅시다. 지금은 우리가 어렵지만 장차 우리는 방송국을 설립하고 책을 출판하고 전 세계에 선교사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형제들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그나마 점잖은 한 형제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꿈이라도 크게 갖는 게 좋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에 배고픔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모욕하고 비방할 때 제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비방해라! 난 하나님과 함께해’ 하며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이 그 기도를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하고 질문하자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위대한 분이 하늘을 펴셨고 땅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여러분 눈에는 정치나 경제가 세상을 이끌어 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여러분 마음에 자리를 잡으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든 일들을 수없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제 마음에 계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어려움과 싸워 이기셨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 군이 쳐들어와서 마음이 어려웠지만,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는 걸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종이 여러 번 살려주었지만, 당장 어렵다고 하나님의 종을 저주했습니다. 왕이 하나님의 사람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을 때 하나님의 사람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내일 이맘때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왕하 7:1)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부터 말씀이 나온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성문에 있던 문둥이 네 명이 죽음을 각오하고 아람 진을 향해 갔고, 아람진에 있던 군사들이 문둥이 네 명이 다가오는 소리를 군대가 몰려오는 소리로 착각하여 음식과 의복을 버려두고 도망갔습니다. 문둥이들이 그 소식을 사마리아 성에 알려 아람 진에 있던 모든 것을 취하게 되자 하나님의 종이 말한 대로 사마리아 성문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음에서 먼저 이겨야

여러분 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걸 이길 수 있습니다. 마음에서 이기면 처한 형편도 바뀌지만, 마음에서 지면 형편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고후 1:19)는 말씀처럼 여러분이 “주님, 내게 기쁨을 주실 거지요?”라고 질문하면 예수님은 “예, 줍니다”라고 하십니다. 또 “우리 아들이 훌륭한 종이 될 수 없겠지요?” 하고 물으면 주님은  ‘예’만 하시므로 “예, 안됩니다”라고 대답하신다는 거지요. 

말씀을 믿는 삶

이스라엘에 적국이 쳐들어와 나라를 둘러싼 후 여자들이 배가 너무나 고픈 나머지, 자기 아이를 삶아 먹을 정도면 아주 심각한 상황입니다. 왕은 어쩌다 나라가 그 지경까지 가도록 했을까요? 왕은 하나님의 종을 부르고 하나님을 구해야 했지만,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그를 도와주었지만, 왕은 종을 무시하고 경멸했습니다.
실제로 사마리아 성의 운명은 하나님께 달려있고 종의 입술에 달려있는데, 왕은 하나님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종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해서 약속대로 굶주린 사마리아 성에 양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성경 말씀대로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십니다. 그 말씀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가 있든지 여러분 안에 그 문제를 이길 수 있는 예수님이 계심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그 문제를 예수님께 던지십시오. 여러분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문제가 아름답게 해결될 것을 믿으면 여러분 삶 속에서 그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복음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2011. 6. 12 주일 낮 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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