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 사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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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 사는 사람들은
[사도행전 7장 51절 ~ 8장 8절] 2011. 5. 29 주일 낮 예배 - 362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1.06.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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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버지를 생각하면

저는 하나님께서 제 가정과 주변에 하신 일들을 보면 너무나 감사합니다. 몇 년 전 돌아가신 작은아버지는 일본에 사시면서 ‘남묘호렌케교’라는 창가학회의 히로시마 지역 간부로 일하고 계셨는데, 너무 진실하게 믿으셔서 어느 날 할아버지 산소에 제 키보다 크고 넓은 돌에다 빨간 글씨로 ‘남묘호렌케교’라고 크게 써 붙여 놓으셨습니다.
제가 깜짝 놀라 작은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작은아버지, 장손인 영준이도 예수님 믿고, 저도 예수님 믿는데 비석 놓는 거 의논해 보고 하시지 그러셨습니까?” “나는 우리 집안 잘되라고 했네.”  “그 비석 제가 치울까요, 아니면 작은 아버지가 치우시렵니까?”  라고 했더니 작은아버지가 굉장히 당황해하셨습니다.
제가 가끔 일본에 가면 작은아버지가 좋아하시면서도 사촌동생들에게 복음만 전하면 옆에서 담배를 ‘후~후~’ 하고 피우시면서 그렇게 싫어하셨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3년 전에 구원받고 돌아가셨고, 지금은 작은어머니와 사촌동생들이 다 구원받았습니다.

친척들을 축복해 주시고

사촌동생 중에 제일 큰 동생은 동경교회 전도사로 일하고 있고, 막내 동생은 올 7월에 54살의 나이로 교회에서 선 본 자매와 결혼을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혼하면 사회에서 완전히 망한다고 합니다. 또 일본 여자들은 참고 살다가 남편이 퇴직할 때쯤 이혼 신청을 해서는 퇴직금을 받아 나가버린다고 합니다. 막내 동생이 그런 걸 보면서 항상 ‘나는 결혼해서 아내 고생 안 시키고 잘 대접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에 결혼하기를 주저했습니다. 그런데 형들이 “너는 구원받았다면서 왜 한국에 있는 사촌 형님 말 안 듣냐?”고 나무랐더니, 마음을 바꾸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제 조카인 오영도 목사와 오영신 목사는 복음의 일을 하면서도 제 애를 많이 먹였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 수양회에서 오영도 목사가 말씀 전하는 걸 보면서  ‘영도가 이제는 나하고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훌륭한 종이 됐네’ 하는 마음이 들어 참 행복했습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저는 제게 속한 것을 위하려고 애써 본 적이 없는데, 구원받은 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제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아름답게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유대인의 ‘할례’

저는 오늘 아침에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7장 51절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자들에게는 자궁암이 종종 발병하는데, 의학자들이 유대인 여자 중에는 자궁암에 걸린 환자들이 거의 없다는 걸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대인들은 난 지 8일이 되면 남아의 생식기 끝에 있는 포피(包皮)를 잘라내는 ‘할례’라는 의식을 행합니다. ‘할례’는 유대인이 하나님의 택함을 입었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의식입니다.
할례를 받은 사람들은 부부 생활을 할 때 깨끗하기 때문에 여자가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겁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결혼을 할 때 신랑이 반드시 잘라낸 자신의 포피를 잘 보관했다가 신부 측에 보여야 결혼을 허락받는다고 합니다. 유대인은 ‘우리는 할례 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예수님을 대적한 사람들

그런데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은 설교하면서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51~53절)라고 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들은 항상 하나님의 성령을 거스르게 되고 예수님을 핍박하게 되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살인하는 무리가 된다는 사실을 성경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약의 4복음서를 읽어보면 인간들의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전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셨을 때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고, 예수님이 30살 이후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실 때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거역하고 핍박하고 잡아 죽이려고 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섬긴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키고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연보를 드리면서, 그 돈으로 가룟 유다에게서 예수님을 사서는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지난주 저는 인도 ‘푸네’ 월드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캠프 하기 전이나 캠프 할 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1천5백 명이 오리사에서 기차를 타고 푸네까지 갈 수 있도록 장관이 기차를 따로 준비해 주었는데, 며칠 전에 장관이 바뀌면서 그 약속이 유야무야 되어버린 겁니다. 그 일로 지난 토요일 오리사의 김수연 선교사가 제게 전화를 하면서 막 울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네는 그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믿나? 울지 말게”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인도에 전화했더니 김 선교사가 감사해하면서 1천 명 정도 갈 수 있도록 주선이 됐다고 했습니다.
제가 푸네에 도착해서 보니 큰 체육관에서 캠프가 열리는데, 섭씨 40도 가까운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아 정말 막막했습니다. 현지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니 에어컨을 돌리려면 500kw 발전기가 두 대 있지만, 630kw 짜리 발전기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그 말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관계자에게 “만약 우리 집에 30w 전기를 쓰려면 전기가 30w만 들어오지 않는다. 100kw 들어와도 30w만 끌어 쓰면 되지 않느냐?”라고 했는데, 그들은 캠프를 주관하는 선교사들이 한국 사람인 걸 알고 돈을 뜯어내려는 속셈이었습니다.
제가 가능한 방법을 다 설명해 주었지만, “에어컨이 상한다, 발전기를 연결할 전선이 없다”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결국은 전선 살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결국 사흘째 되던 날부터는 발전기가 돌아가 에어컨이 작동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은 이틀 동안 체육관 통로에 바람이 태풍 불 듯 불어, 선풍기로 그 바람이 체육관 안으로 가도록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인도 학생들이 변화되고

또 어려웠던 점은 캠프에 온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했는데, 그들 대부분이 힌두교도들이었습니다. 마침 인도기드온협회에서 성경을 2,500권 기증해 주어 정말 고마웠습니다.
둘째 날 오전 마인드 강연 시간에 성경을 펴라고 하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세계 2,300개의 방언으로 번역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성경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기독교인이 되라는 게 아니라,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같이 읽고 “누구나 이성(異性)에 대해 끌리는 마음이 있지만, 이 여자는 남편과 지켜야 할 선을 지키지 못하고 다른 남자와 간음을 했다”며 마음의 세계를 설명하자 학생들이 말씀에 빨려들었습니다.

통역하는 자도 예비하시며

처음에는 제 강연을 영어로 통역했는데, 대부분이 영어를 알지만 능통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한국어를 힌디어로 통역할 수 있는 자매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는 델리 출신인데, 그전에 한국에 굿뉴스코 봉사활동을 왔다가 한국말을 배웠고, 링컨하우스 전주스쿨(IYF 대안학교) 교사로 있을 정도로 한국말이 유창했습니다. 그 자매가 제 강연을 힌디어로 통역해 주니까 그때부터 학생들 표정이 더욱 살아나면서 “이 성경 집에 가져가서 보면 안 되냐”고 하는 겁니다. “이건 너희에게 준 거야. 평생 마르고 닳도록 읽어도 돼”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은혜롭게 마친 인도 월드캠프

이런 일을 할 때마다 늘 강하게 느끼는 것은, 처음엔 너무나 어려운 일들이 많이 닥치기 때문에 ‘이렇게 어려운 일을 뭐 하려고 밤잠 못 자가며 고생스럽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치고 나서 보면 모든 게 너무나 은혜롭게 바뀌어 있다는 겁니다.
이번 인도 월드캠프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IYF 회원 가입을 하고 굿뉴스코에도 지원했습니다. 학생들이 변화를 받아 기뻐하고 주님 편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니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었습니다. ‘여기서 살다가 한국에는 한 달에 한두 번씩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리사에서 온 사람들은 카스트 제도에서 제일 계급이 낮은 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에 속합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그 사람들과 접촉하면 더러워진다고 여겨 그들은 우물물도 퍼 마실 수 없습니다. 그런 그들이 이번 캠프에 와서 물이 좋다고 수영장에서 빨래를 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이 복음이 저 사람들 마음에 평안과 소망, 기쁨을 주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여러분도 예배당에 앉아만 있지 말고 세계 곳곳에 가서 복음 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솟구쳐 올랐습니다.

영적인 할례의 의미는

여러분이 죄 사함을 받으면 여러분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실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구비됩니다. 성령이 거하시기 전혀 불편함이 없는 완벽한 거룩함이 여러분 속에 형성된다는 겁니다. 우리가 점점 성화(聖火)되어 가야 하는 게 아니라, 이미 거룩하게 된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사함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죄가 사해진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그러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우리 속에 살아서 일하십니다.
육신의 할례가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쓸모없는 피부를 벗겨내듯, 영적인 할례는 우리 마음속에 들어있는 쓸모없는 생각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후 살아가면서 두 가지 마음이 작용하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나는 예수님이 주시는 마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단이 주는 마음입니다. 그중 ‘내가 보기에는 아무리 좋아보여도 이건 사단이 주는 마음이야’ 하며 사단이 주는 쓸모없는 그 마음을 정확히 잘라내는 게 마음의 할례입니다. 귀에 들리는 수많은 소리 중에서 ‘이건 사단이 주는 음성이야. 이 음성을 들으면 지금은 내 생각에 맞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망하게 돼’ 하며 사단의 음성을 잘라내는 것이 귀에 할례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잘라내야 하는가?

저는 예수님 안에 살면서 제 생각을 따라 살았지만, 어느 정도 신앙을 하다보니까 제 속에서 나오는 많은 생각들이 하나님을 거스른다는 사실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쾌락이나 욕망, 남들에게 으스대고 자랑하려는 마음들은 반드시 잘라내야 할 마음입니다. 또한 내게 암만 맞아도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 종을 불신하게 하는 소리도 잘라내야 합니다.
민수기 16장에는 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한 고라의 무리를 따라간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민수기 13~14장을 보면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열두 정탐군이 그 땅을 정탐하고 왔습니다. 그중 두 명의 정탐군은 믿음으로 말했지만, 다른 열 명의 정탐군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생각으로 그 땅을 악평했습니다. 결국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생활 하면서 멸망을 당했지만, 여호수아 갈렙은 마음의 할례를 받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사도행전 54절부터 60절까지 읽어가다 보면, 스데반이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설교하자, 그들 마음속에 성령을 거스르는 강한 마음이 일어나서 스데반을 돌로 때려죽였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 ‘이건 내 마음이 아닌, 사단이 주는 음성이야. 스데반의 말이 맞아’라는 마음이 들어야 하는데,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아 그 생각에 막 끌려가니까 결국 스데반을 돌로 때려 죽여 버리더라는 겁니다.

교회의 가시와 엉겅퀴가 되어

복음을 깨닫지 않은 사람들이 핍박하는 경우도 있지만, 구원을 받아도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면 교회와 복음을 대적하게 됩니다.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의 합당한 채소를 내면 복을 받고.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 6:7~8)는 말씀을 살펴보십시오.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낸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듣지만 사단의 마음을 따라 형제자매들에게 고통을 주고는 결국에 저주를 받는,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느 시대든 사단은 구원받은 형제자매들의 마음도 조금씩 속이다가, 결국은 그들이 하나님과 복음을 대적하도록 만든다는 겁니다.
초대교회 시절에 가장 어려웠던 것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핍박이 심해지면 구원받은 형제자매들 가운데 ‘내가 순교하면 내 가족은 어떻게 될까?’ 하며 두려워하다가 결국 예전의 유대교로 돌아간 사람들이 교회의 가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면 유대교에서 그 사람에게 “네가 정말 그리스도교에서 유대교로 옮겼으면 그들이 예배드리는 데가 어딘지, 지도자가 누군지 말하라”고 해서 결국 그 사람들에 의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으면

사도행전 7장 마지막 부분에는 마음과 귀에 할례 받지 못한 사람들이 나오지만, 8장 1절에서 8절까지는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의 삶이 나타나 있습니다.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은 사람들은  스데반이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의 이끌림을 받으며 죽는 걸 보면서 자기의 신변을 자기가 지키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나가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그들의 삶을 통하여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놀랍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도 마음에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내게 맞는 생각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사단이 주는 생각인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단이 주는 생각에 대해선 ‘이걸 내 마음에 두면 나는 망해’ 하며 분명한 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것이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들입니다. 어떤 소리를 듣든지 아무 소리나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이 귀에 할례를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마음과 귀에 할례 받은 삶을 살면 성령이 여러분 속에 역사해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힘 있게 나타날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 안에

하나님이 우리 주인 된 삶을 살게 되면 내가 백 번 잘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과 ‘기쁘게 일하는 것’은 비교가 안 됩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하는 걸 따라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나를 지키려고 해도 하나님이 나를 지키는 것만큼 완벽한 건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주님을 섬기며 살면 주님께로부터 오는 참된 평안과 행복,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음을 위한 삶

사도행전 7장은 마음과 귀에 받는 할례에 대해서 우리에게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않으면 사단이 주는 생각에 끌려서 주님을 거스르고 나중에는 교회를 대적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제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으십시오! 내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에 끌리지 말고 분별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교회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월드캠프에 참석하며 복음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형제님들 중에 병원을 운영하는 분이 몇몇 계신데, 제가 아프라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자고 권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문을 닫고 가야 하는 것에 대해 갈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을 다녀와서는 의사로서의 보람을 강하게 느꼈고, 오히려 그전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실패인 걸 가르쳐 주시면서 이제는 우리 방법대로 살지 말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도록 이끌고 계십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부르고 계십니다.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이 여러분 인생을 복되게 하시도록 하나님을 위해 사시길 바랍니다. 

-2011. 5. 29 주일 낮 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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