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 1:1)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잇는 유다 집에 엘과 오난, 셀라가 태어나는 축복이 임했다. 그러나 그 축복 뒤에 유다의 아들이 생명 잇기를 거부하여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하므로 엘과 오난은 하나님께 죽임을 당하는 저주가 임했다. 유대 풍습에 형이 죽으면 동생이 형수를 통해 씨를 잇게 된다. 그러나 오난은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고 땅에 설정했던 것이다.
엘과 오난이 죽었을 때 유다는 감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말은 생명이 끊어지는 데서 더 이상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과부의 의복을 창기의 의복으로 갈아입고 믿음으로 시부에게 들어가 마침내 생명을 얻어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다말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찾으신다. 그들만이 다말처럼 하나님의 인도 아래 믿음의 계보를 이을 수 있게 된다.
박영준 목사/ 부산대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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