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함께 한 해를 보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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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함께 한 해를 보낸 사람
[인터뷰] 특별 인터뷰 박하현(48세, 男, 서초구 우면동)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2.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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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6월 13일 창간된 ‘주간 기쁜소식’ 신문은 매주 각 가정을 비롯해 지하철·군부대·병원·교도소 등에 배포되어 복음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신문을 통해 복음을 접했고, 구원받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에서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만날 수 있는데,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지하철 신문 전도를 해 온 박하현 집사(기쁜소식강남교회)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정민승 기자 mins8003@goodnews.kr

 ■ 지하철 신문 전도를 어떻게 시작했나.

6년 전 주간 기쁜소식 신문이 창간될 때부터 몇몇 형제님들과 함께 지하철 전도를 시작했다.
토요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하기 싫은 적도 있었지만, 일주일 내내 나를 위해 사는데 짧은 시간이라도 복음의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지하철 빈자리에 신문을 놓아두면 폐지 수거하는 분이 곧 뒤따라 와서 바로 주워 담는 경우도 있고, 신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시비를 걸며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방해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신문을 돌리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신문을 읽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나는 전해주기만 할 뿐 하나님께서 신문을 통해 일하실 것을 생각하면 새로운 소망이 생긴다.

■ 6년 동안 지켜본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초창기에는 토요일 아침에 기존의 메트로와 같은 무가지(無價紙)가 배포되지 않아서 호기심에 한 번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우리 신문을 알아보고 먼저 달라고 손을 내미는 분들이 참 많다. 그분들이 매주 신문에 실린 말씀을 기다리고 있는 걸 볼 때 참 감사하다.

■ 지하철 신문 전도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지하철 신문 전도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방법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서울시민들이 신문에 실린 말씀을 접한 후 상당수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구원도 받게 되었다. 지하철 신문 전도는 말씀을 듣고 싶어도 여러 형편상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방법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토요일 새벽 시간을 복음을 위해 알차고 귀하게 쓸 수 있고, 신문을 돌리며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 그리고 신문을 돌린 후 형제님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 지하철 신문 전도의 규모가 많이 커졌다. 서울 지역 또는 선교회 차원에서 지하철 신문 전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면 더욱 많은 서울시민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토요일 아침 서울시내 전 지역을 누비는 지하철을 통해 순수복음전문지 ‘주간 기쁜소식’ 신문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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