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님을 믿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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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님을 믿지 못하는가?
[ 요한복음 11장 33절 ~ 44절]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마르다」- 339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2.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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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절을 회상해 보며

저는 1968년에 군에서 제대했는데, 군 시절은 주님과 아주 가깝게 지낸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문제 중 어느 것도 주님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게 없었습니다. 또 주님이 저와 함께 계셔서 저를 이끌어 주신다는 마음이 드니까 힘이 생기고 소망이 넘쳤습니다.
저는 군 통신과에 근무했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훈련소 소장님은 성적을 높이기 위해 훈련 성적이 1등에서 5등까지인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했는데, 그 성적을 관리하는 일을 제가 맡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군 예배당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예배를 마친 후 교육생들에게 신앙상담 원하는 사람 남으라고 하면 항상 20여 명씩 남았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전방에 배치될까 봐 굉장히 불안해하면서 저에게 돈을 내놓고는 후방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만약 한 주에 25명을 후방으로 보내면서 한 사람당 4만 원을 제대할 때까지 받는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 당시 돈이 참 아쉽기도 했지만, 몇 억을 벌어도 예수님과 멀어지면 전혀 유익할 게 없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성적 조작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때 저는 제대를 앞두고 부대 내 예배당에서 생활했는데, 제대를 하려고 내무반에 가보니 제 관물을 다 훔쳐가서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내무반에서 제일 선임이기 때문에 내무반 후배들에게 기합 한 번 주면 관물을 다 채울 수 있었지만, 예수 믿는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그 문제를 두고 기도했습니다.
제대를 얼마 앞두고 군목이 새로 오셨는데, 어느 날 그분이 충청도 사투리로 “박 병장, 관물 반납 했시유?” 하고 묻기에 “예, 목사님. 다 됐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습니다.  “박 병장, 이거 관물 반납하는 데 쓰세요.” “목사님, 괜찮습니다.” “내가 마음으로 주는 거니까 받아요. 내가 박 병장과 얼마나 더 만나겠어요.” “아이고, 목사님. 괜찮습니다.” “받으라니까요!”
관물 반납 문제가 해결된 후 제대특명을 받고 나오면서 ‘내가 이런 하나님과 함께라면 사막이나 남극에 가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제가 생각지도 않은 마음이 생기는 걸 보면서 ‘이건 내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이야’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척수염에서 벗어나

저는 작년에 척수염으로 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물컵을 들거나 글씨를 쓸 힘도 없는 ‘최수현’이라는 19살 난 여학생을 만났습니다. 수현이를 보니 ‘이 학생이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하면 이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수현이에게 말했습니다. “수현아, 네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만 되면 네게 예수님이 일 하셔. 예수님은 네 병을 고치기 원하시고 고칠 수 있는 능력도 가진 분이야. 네가 이 사실을 믿으면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는 거야.”
제 말을 들은 수현이의 얼굴이 환해지고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수기도하고 서울로 올라왔는데, 몇 달 후 수현이로부터 다 나았다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 후에는 저를 찾아와서 제 앞에서 걸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내 죄가 사해진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인 후 예수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흐르기 시작한 때부터 제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예수님의 마음이 저를 인도하시는 걸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제 마음이 죄에 끌릴 때나 근심과 두려움이 생길 때도 예수님의 그 마음이 저를 이끌어 주시니까 제게 없는 평안과 소망, 능력이 생기는 걸 보니 정말 감사합니다.

식물줄기세포를 분리하다!

우리 교회 도 장로님이 회장으로 있는 운영하는 (주)운화에는 진영우 사장님이 있는데, 그분이 5년 전 식물의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택솔’이라는 항암제를 주목나무에서 만들어 냈는데, 그걸 배양하려고 다른 세포에 택솔 DNA를 넣으면 그 세포가 죽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중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은 이루신다’는 설교를 들으면서 세계의 유명한 박사들은 택솔을 배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하나님은 가능하게 하신다는 믿음이 그 마음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식물에는 ‘Immortal cell’이라는 영원히 사는 세포가 있는데, 거기에 택솔 DNA를 넣으면 택솔을 배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식물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할 때 형성층이 너무 얕아서 줄기세포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분리하는 데 실패했었는데, 진 사장님이 어느 날 성경을 읽으면서 지혜를 얻었습니다.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 이야기에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는데, 어떤 사마리아인이 여행하던 중 거반 죽은 자를 살려내는 그 과정을 읽으면서 식물을 거반 죽이니까 식물의 모든 세포는 다 죽고 Immortal cell만 남게 되어 식물줄기세포 분리에 성공하게 된 겁니다. ,
그리고 5년 전부터 우리 교회 도 장로님이 (주)운화를 설립하여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없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그와 관련된 일을 해오고 계십니다.

에이즈 환자를 살리기 위해

진 사장님이 기적적으로 줄기세포를 분리했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제가 때때로 형제자매들에게 식물줄기세포 분리에 성공한 내용이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誌에 나올 거라고 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그 내용이 네이처誌에 실리면서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에이즈를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에이즈 때문에 먹고 사는 사람들이 몇 만 명이나 되니까 우리가 약을 개발하면 그들이 다 굶어죽습니다. 그래서 아프리카 정치인들은 우리에게 노골적으로 신약 개발을 방해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화의 도기권 회장님, 진영우 사장님, 이은경 연구원장은 에이즈에 걸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식물줄기세포를 분리한 것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일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아프리카의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을 살리게 하시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길을 열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망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교회 안에 일하시는데, 유명한 과학자나 정치인들이 못하는 일을 하나님도 못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능히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예수님을 섭섭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것이 저를 유혹할 때마다 저는 ‘내가 예수님과 멀어지면 어떻게 되지? 내가 어려움 당할 때 예수님이 안 도우시면 나는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구원받은 후 5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봤습니다. 유명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하루아침에 망하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면서 망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과 관계를 맺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제게 뭐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시면 가난해도, 병들어도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 교회와 제 가정을 이끌어 가시는 걸 정확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단순한 교인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 된 사람이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잘 먹고 잘 살고 자식 낳고 키우는 데만 마음 쏟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마음이 전적으로 예수님과 교회, 복음을 위해 드려지길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에 갇혀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 계셨던 장면을 읽었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썩어가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무덤 앞에 서셨고 그 주위에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인물들은 항상 고독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에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보통 사람보다 뛰어난 생각을 가진 인물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무덤에 있는 나사로가 살아난다고 말씀하셨지만, 예수님 주위를 둘러싼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도 않고 자기들의 생각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요 11:36) 예수님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다고 하셨지만, 사람들은 “결국 예수님도 나사로를 못 살렸네” 하고 말했습니다. 그 동생 마르다와 마리아도 ‘우리 오빠는 죽었어. 썩어 냄새가 나. 다시 못 살아나’ 하는 생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주님이 고독하셨던 이유

예수님은 “마르다야, 네 생각을 버리고 내 생각의 세계로 건너와. 네 오빠가 다시 살 거야”라고 하시지만, 마르다는 “죽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요. 썩어 냄새가 나요”라고 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주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과 자기를 믿는 마음으로 꽉 차 있지,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주님은 너무나 고독하셨습니다.
제가 만약 요한복음 11장에 나오는 그곳에 있었다면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해서 외치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 나사렛 예수님입니다. 이분은 눈먼 소경도 고치시고 38년 병자도 고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도 얼마든지 살리십니다. 여러분, 왜 못 믿습니까?” 그러면서 예수님 얼굴을 쳐다보면 예수님이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는 여러분에게 똑같이 외치고 싶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능히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데, 왜 주님을 믿지 못한 채 근심하고 두려워합니까?”

주님과 마음을 같이 한다면

사랑하는 우리 주님은 배고프고 잠자리도 없으셨고 목도 마르고 춥기도 하셨지만, 무엇보다 주님과 마음을 같이 할 사람이 너무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늘 예수님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음성을 들을 만한 귀를 가지고 있다면,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여러분 마음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 돌이켜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예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나타나시어 당신의 일을 이루시기에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근심이 평안으로 바뀌고

어제는 어떤 부인과 상담을 했는데, 그분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주님, 이분이 이런 어려움을 안 당했으면 저에게 와서 상담도 안 했겠죠? 저는 이분을 도와줄 만한 능력이 없지만 이분의 마음이 제 안의 예수님과 연결되면 이분의 문제가 해결되어 이분의 얼굴에 근심이 사라지고 평안과 소망이 생길 줄 압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 만났던 그 부인은 남편과 이혼한 후 아들을 한 달에 한 번씩 남편 집에 보내는데, 아들이 남편에게 안 가려고 하다가 나중에 헛것이 보인다며 엄마와 아들이 거의 정신병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그분에게 복음을 전해 그분이 구원을 받았는데, 그전에는 아들이 남편 집에 가서 울면서 전화하면 자신도 전화기를 붙잡고 울었지만, 이제는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너, 왜 무서워해. 내가 너를 위해서 기도했어. 예수님이 너를 지키실 거야. 그리고 아빠도 널 사랑해. 걱정하지 마.”
그전에는 남편을 원망하고 슬퍼하면서 ‘우리 가정이 어떻게 될까? 우리 아이는 어떻게 될까? 이러다 우리가 죽겠지’ 하는 생각에 끌려 다녔는데, 구원받은 후에는 마음이 담대해져서 아들에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걸 계기로 그분의 친정 부모님, 오빠가 다 구원을 받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 생각을 부인(否認)해야

하나님에게는 우리 생각의 테두리보다 훨씬 넓은 길과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둘러싼 사람들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나사로는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라고 한 것처럼, 여러분은 예수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날 기독교는 널리 퍼져 있지만,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는 종교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은 여전히 외롭고 고독하실 것입니다.
무덤가에 둘러선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과 주장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와 마음을 같이 하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린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신앙은 내 생각에 맞고 좋으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님이 나를 깨끗하게 하시면 내가 깨끗해지고 주님이 나를 온전케 하시면 나는 온전해질 거야. 주님이 내 인생을 맡으시면 나는 걱정할 게 없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자기를 믿기 때문에 예수님의 세계로 마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한 세월

여러분은 여러분 앞에 닥치는 재앙이나 두려움, 어려운 문제를 내다볼 수 없습니다. 또 본다고 해도 해결할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과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48년을 예수님과 같이 지나면서 저 스스로는 모든 어려움을 이길 만한 힘이 없었지만, 예수님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해 주셔서 복되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이 우리 교회와 제 삶 속에 살아 일하실 걸 믿습니다.
저는 3년 동안 군 생활하면서 제대할 때까지 예수님의 도우심을 정확히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온 천하를 얻는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거스르거나 예수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하면 유익될 게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둔하지만, 예수님께서 시시때때로 제 마음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이런저런 일로 제게 상담하러 왔을 때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상담해주고 그들이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들 속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이 살아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따를 때

여러분, 우리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이 우리 교회 가운데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참 많은 사람들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 예수님과 다른 마음의 세계에 거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이 그 마음속에 흐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돌을 옮겨놓으라고 하셨지만 마르다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었습니다. “예, 주님. 우리 오빠가 썩어 가고 있지만 주님은 살리시겠지요”라고 해야 하는데, 마르다 마음에는 아직까지 오빠가 죽어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죽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 마음에 예수님의 말씀이 살아있어 하나님이 일하시게 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이젠 여러분의 능력과 지혜가 아무것도 아님을 예수님 앞에 고백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이 여러분을 이끌어 가셔서 여러분의 어떤 문제든지 아름답고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어

주님은 다가올 2011년에 제게 더 큰 소망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2011년에 우리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구원받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의 지혜나 경험을 버리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 하십시오. 예수님이 “돌을 옮겨놓으라”고 하시면 돌을 옮겨놓으십시오. 예수님이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하시면 다시 살 것을 믿으십시오. “내가 네 병을 고칠 거야” 하시면 “예, 주님은 제 병을 고치실 수 있습니다” 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생각을 따라 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예수님 말씀을 따라 말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능력으로 여러분 속에 일하실 줄을 믿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예수님이 나타나 여러분이 자신의 삶이 아닌, 예수님의 삶을 살면서 이 어두운 세상을 빛으로 밝혀 가길 바랍니다.

- 2010.12.12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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