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부산국제합창제’ 그라시아스 합창단 大賞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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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국제합창제’ 그라시아스 합창단 大賞 수상
전 세계 16개국 42개 팀 참가… 치열한 경연 속 수상 휩쓸어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1.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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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진행된 ‘2010 부산국제합창제’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혼성합창 등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한 ‘2010 부산국제합창제’는 아시아권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제대회로, 전 세계 16개국 42개 팀 등 총 1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팀 모두가 수많은 공연 경험과 수상 경력을 가진 유명한 합창단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던 대회였다.
합창제 마지막 날인 13일 저녁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시상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각계 인사들과 부산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혼성합창 대상, 여성합창 은상, 우수 지휘자상 등을 수상해 작년 ‘2009 제주국제합창제’ 대상 수상 이후 연이은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합창단임을 입증했다.

 단원 모두 구원받은 성도들로 구성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0년 12월에 창단되어 국내 및 전 세계를 다니며 음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합창단으로,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단원이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며 대부분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창단 이래 세계 최정상급 러시아 음악인들과의 연계로 음악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특히 이번 ‘2010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 보리스 아발랸(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을 만난 이후 비약적 인 발전을 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밝은 미소에 천상의 하모니가 특징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번 부산국제합창제에 혼성클래식 6곡과 여성부문 클래식 곡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박은숙 단장은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경연대회가 국제적으로 규모가 큰 대회이고 경쟁도 치열해 수준 높은 곡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이 순간순간 도우셨고, 대회 당일에는 합창 단원 모두의 마음에 하나님이 도우시겠다는 믿음을 주셔서 담대히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의 1년 내내 공연 스케쥴이 잡혀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이번 ‘2010 부산국제합창제’에서 국내 우수합창단 자격으로 참가하여, 합창제의 격을 높이는 공연을 통해 부산시민과 외국 참가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전 세계를 다니며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잠시의 쉴 틈도 없이 ‘2010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투어’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다시 공연 준비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mk1777@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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