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All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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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Allergy)
건강상식 / 황효정(운화한의원 원장)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1.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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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환절기 때만 되면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보통 알레르기라고 말하는데, 1906년에 오스트리아 소아과 의사인 폰 피르케가 처음 제창한 개념으로 근초열이라고도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특정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반응을 알러지라고 하며 알러지를 유발하는 물질을 항원(ALLERGEN), 이것에 대항하는 물질을 항체(ANTIBODY)라고 한다.
알러지가 나타나는 과민 반응의 종류는 1형부터 4형까지 있는데 △제1형은 즉시형으로 찬바람을 쐬면 즉시 기침이 나오고 꽃가루 등에 의해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오는 것을 말한다. △제2형은 항체매개형으로 용혈성비염, 수혈반응 등이고 △제3형은 면역복합체형으로 혈청병, 과민성폐렴 등이 이에 속한다. △제4형은 세포매개형으로 접촉성 피부염, 이식거부 등이다.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으로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비염, 결막염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한 알레르겐(항원)을 살펴보면 첫째가 우유·땅콩·복숭아 털 같은 음식에 의한 것이고 두 번째는 꽃가루나 식물에 의해서인데, 심한 사람들은 눈도 뜨지 못하고 숨이 막히며 재채기가 심하게 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곰팡이균과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이 있고 찬바람이나 뜨거운 햇빛, 몸의 마찰 등 물리적 압박에 의해 알러지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알러지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평소 면역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되도록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원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알러지 질환은 보통 부모에 의해서 자식에게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으나 다행히 전염이 되지는 않는다.
문의) 02-578-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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