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가 더욱 빛나는 그들, 라이처스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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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가 더욱 빛나는 그들, 라이처스 스타즈
[인터뷰] 라이처스 스타즈(Righteous Stars)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10.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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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소속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로운 별)가 지난 10월에 있었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3)과 천안흥타령축제(10.10)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였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건전댄스라는 비인기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선두에 나서게 된 진정한 춤꾼. 어느 무대에서나 밝고 맑은 미소로 모든 이의 마음을 춤추게 하는 라이처스 스타즈 단원들을 만나보았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천안흥타령축제에서 대상(大賞)을 받은 소감은.

이송이: “상(賞)에 연연하지 말고 무대에서 마음껏 놀다 내려오라”는 단장님의 말씀대로 무대에서 작품을 즐겼다. 대상(大賞)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 출전 작품에 대한 소개와 중점을 두고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정현욱:
안동은 ‘춘향‘, 천안은 ‘능수버들’이라는 작품으로 출전하였다. 두 작품 중 춘향의 경우 2장에서는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한국무용으로, 3장에서는 변 사또의 유혹과 춘향의 절개,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몽룡과 약속이 이루어진 기쁨을 비보이의 힙합으로 구분하여 표현했다.

■ 정 단원과 자원봉자들이 함께 합숙하며 연습에 몰두하였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김윤선:
합숙하면서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기적인 ‘나’를 발견했다. 안무 순서를 외우는 데 몇 주 걸릴 정도로 댄스가 서툴러 선배들의 꾸지람을 많이 들었는데, 그 덕분에 댄스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임현재: 서로에 대해 잘 몰라 각자 자기주장을 내세워 어려움이 많았지만, 차츰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마음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연습 효과가 정말 좋았다.

■ 많은 출전 팀에 비해 월등한 내용과 밝은 미소가 돋보였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나.

정현욱:
우리의 가장 큰 힘은 ‘미소’라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단원들이 IYF가 주관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왔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이다.
이송이: 우리 안에 있는 말씀이 우리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였다. 무대에서만큼은 자신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가 되려는 마음이 있었기에 온몸으로 웃을 수 있었다.

■ 그동안 IYF 내에서만 활동하다가 외부 행에도 참여하게 된 배경은.

박정영:
그동안 IYF 내에서 열리는 월드캠프 식전 행사 등에 참여하다가 우리가 가진 건전댄스를 국내에 널리 보급하고 싶었다. 2005년 천안흥타령축제에서 ‘자유’라는 작품으로 첫 대회에 출전해 은상을 받았는데, 그 후로 각종 큰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알리고 있다.

■ 라이처스 스타즈의 장점과 단점은.

이송이:
아직 어리고 성숙되지 않아 쉽게 감정에 요동치는 것이 단점이라면 그때마다 빨리 마음을 바꾸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박정영:
단원들을 IYF 소속 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체육교사로 파송시킬 예정이며, 대학생 공연문화 활성화와 지역 축제 행사를 통해 계속 건전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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