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승리한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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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승리한 ‘다윗’
[사무엘상 30장 1절 ~ 20절] 2010. 8. 8 주일 낮 설교 - 322 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8.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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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인 차이는 없지만

저는 지난 주 강릉과 김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사역자와 신앙교제도 하고 공도 차고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말씀을 전하는 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형제자매들이 김천 대덕수양관이 아주 시원하고 아름다운 곳인 줄 새삼 느끼면서 굉장히 행복해 했습니다. 우리교회도 수양관과 가깝다면 매일 저녁 거기에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 사람과 비교해 외형적으로 다른 게 전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밥 먹고 살고 하나님의 사람들도 밥 먹고 살고, 세상 사람들도 옷 입고 살고 하나님의 사람들도 옷 입고 살고, 세상 사람들도 돈 버느라 고생하고 하나님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일어날 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문제가 해결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잘될 것 같으면 좋아하고 교만하게 살다가, 어려움을 당하면 마음이 금방 무너져 버립니다. 자기의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애를 쓰다가 안 되면 좌절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믿음으로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결혼 승낙을 받으면서

제가 결혼할 당시 저는 김천에서 살고 있었는데, 앤더슨 선교사님이 어느 날 자기를 따라 어디를 좀 가자고 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서 경인선 전철을 타고 부천역에서 내렸는데, 뚱뚱하고 키 큰 아가씨가 마중을 나왔습니다. 지금의 제 아내였는데, 당시 장인어른이 일찍 세상을 떠나셔서 홀로 계시는 장모님을 처음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우리 장모님은 감리교 가문으로 대한성서공회의 초대 총무를 지내신 임영빈 씨의 여동생인데, 남동생 한 분이 예수를 믿는다고 거의 가정을 돌보지 않아 가정이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었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그 동생을 생각하시면서 ‘이 사람한테 딸을 주면 십중팔구는 굶고 살면서 고생하겠다’ 싶으셨던 모양입니다. 장모님은 구원받으신 분이라 저한테 아무것도 안 물으시고 “자네는 결혼하면 어떻게 살겠나?”라고 먼저 물어 보셨습니다.
그때 제가 김천에 정착해서 복음을 전해 형제자매들이 서너 명 정도 모일 때라, 저를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장모님한테 “저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믿음으로 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장모님은 “혼자 살 때는 믿음으로 산다지만, 결혼해서 아내와 자식들이 생기면 그때는 어떻게 살겠나?” 하고 다시 물어보셨습니다. 장모님은 먼 미래를 내다보신 거지요.

구두를 응답 받아

저는 그 전에 ‘김천에서 내가 가장 가난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장모님을 만나러 가기 직전에 하나님이 저를 도우신 간증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어느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 집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 발을 씻으려고 양말을 벗었는데, 오른쪽 발이 새까만 거예요. 부끄러워서 얼른 씻었습니다. 다음날 또 발이 새까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구두 밑에 구멍이 나서 그 구멍으로 먼지가 다 들어와서 발이 온통 새까맣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두 한 켤레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지 일주일 만에 제게 편지와 소포가 왔는데, 제가 군에 가기 전에 거창 장팔리에서 사역할 때 중학생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그 학생이 저에게 “형님” 하면서 저를 무척 따랐습니다. 그 학생이 군 장교로 입대한 후, 장교화로 구두가 나왔답니다. 자기는 구두가 있어서 제게 보내는데 맞을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그 편지를 읽으면서 이 구두는 보나마나 제 발에 딱 맞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형제는 제 발 크기를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니까요. 과연 그 구두는 제 발에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 구두를 처음으로 신고 장모님을 찾아뵈러 간 것이었습니다.

아내와 자식 몫까지도

장모님의 두 번째 질문에 하나님이 주신 구두가 떠오르면서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장모님, 저는 하나님을 믿는데 그 하나님이 저를 잘 아십니다. 저는 구원받고 지금까지 하나님께 기도해서 응답받고 살아왔는데, 와이셔츠나 바지가 없어 기도할 때는 한 벌을 주셨고 구두나 양말, 장갑을 위해 기도할 때는 꼭 두 짝을 다 주셨습니다. 만일 제 손이 다섯 개라면 장갑을 다섯 짝 주셨을 것이고, 제 발이 세 개라면 구두 세 짝을 주셨을 겁니다. 지금은 혼자 몸이지만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 아내와 자식 몫까지 주실 줄 믿습니다.”
그 대답으로 합격하여 결혼해서 살았지만, 매우 가난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은 제 가정에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아시고 공급해 주셨습니다. 제가 1969년부터 1973년 1월까지 김천에서 살았었는데, 저희를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돈을 벌지 않았지만, 도둑질한 적도 없고 사람들한테 손 내민 적도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당시 제가 굶어죽지 않고 살았다는 그 자체가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과거를 이야기할 때 하나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영국인들에게도 복음이

저는 몇 주 전 IYF 영국 월드캠프에서 ‘Revelation TV’라는 영국 최대 기독교 방송국에 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첫날에는 30분 정도 방영을 했는데, 반응이 좋다면서 이튿날 다시 한 시간 더 방송을 하자고 했습니다.
방송을 마치고 제가 진행자에게 “우리 선교회도 아프리카 케냐에 ‘GBS’라는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국을 가지고 있고, 키수무 지역에는 아날로그 채널이 있으며, 말라위에서는 방송 신청을 받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GBS와 Revelation TV가 협약을 맺어 방송 콘텐츠도 교환하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더니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제 영국 런던에 있는 강 선교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인터뷰 진행자가 이번 주 수요일 저를 만나러 케냐 나이로비에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9월 4일부터 제 방송 설교가 Revelation TV에 나가게 되었다고 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시간을 선택해서 제 설교를 내보내겠다는 말을 들으면서, 이제 영국 사람이 제 설교를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다는 걸 생각만 해도 제 가슴이 벅찹니다.

해마다 새로운 일을 이루시고

저는 잘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제가 구원받고 난 뒤 예전에 제가 가졌던 마음과는 다른 마음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내게는 이런 마음이 없었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넣어 주시는 마음이야. 그러면 이것이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1979년에 우리 교회가 처음으로 예배당을 샀고 1980년에는 나환자촌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1981년에는 각 지역에 교회를 개척했고 1984년에 제가 서울로 옮겨 왔습니다. 1985년에는 극동방송에서 복음을 전했고 1986년에는 부산 무궁화관에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주제로 집회를 했습니다.
1987년에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설교집이 출판됐고 1988년에는 수원교도소에서 일일집회를 하여 많은 기독교인들과 살인범들이 구원받았습니다. 1989년에는 해외선교를 시작했고 1990년대에는 땅을 사서 김천에 선교회 수양관을 처음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해마다 새로운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IYF가 설립된 계기

2천년에 들어서면서 기도하던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웅변대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교회의 부사역자인 김지헌 전도사에게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은 웅변대회가 아니라, 말하기대회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
일주일 뒤에 준비상황을 물어봤더니, 김 전도사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 대사관과 영국문화원, 시사영어사에 대회를 후원해 달라고 부탁하라고 했더니, 영국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시사영어사에서는 심사위원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도 장로님이 사장으로 있던 굿모닝증권과 이 장로님 회사 뉴그리드 테크놀로지도 후원하면서 대회의 틀이 잡힌 것입니다.
그때 김성훈 목사가 “이번 영어말하기대회는 선교회 이름으로 하지 말고 일반 대학생도 많이 참여하게 사단법인을 만들어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제안해서 IYF라는 이름으로 사단법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우리 선교회의 의사 몇 분에게 아프리카에 가서 의료봉사를 하자고 했었는데, 올해는 300여 명의 의사들이 아프리카에 가서 의료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 만에 ‘굿뉴스의료봉사회(GNMV)’라는 아주 큰 의료봉사단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마음을 조립하듯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마음과 꼭 맞도록 만드셨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가 차의 부속품이 고장 나면 아무 차종의 부속품을 사는 게 아니라,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차종의 부속품을 사야 꼭 맞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볼트와 너트가 맞아야 돌리면 끼워지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처럼 믿음은, 원래 하나님의  마음과 꼭 맞도록 만들어진 내 마음이 지금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면 다시 맞추는 것입니다. 마치 바퀴가 없는 차가 있는데 딱 맞는 바퀴를 가져다가 조여 놓고 맞추면 그때부터 바퀴가 움직이는 것처럼, 꼭 맞는 부속인데 그냥 놔두면 쓸 수 없기 때문에 부속품을 결합해서 움직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맞으면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속에 흘러 들어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생각의 범위 안에서 암만 머리를 짜내도 인간의 수준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과 흐르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 하나님의 지혜, 능력, 은혜가 여러분의 삶을 감싸게 됩니다. 저는 그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의롭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져서 육신의 방법으로 살다가 어느 날 하나님의 마음과  맞춰지면, 하나님과 같이 기뻐하고 하나님과 같이 지혜롭게 됩니다. 사람의 몸을 가지고 하나님의 삶을 사는 거지요. 그러면 굉장히 편안하고 행복해집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기성교회에서는 우리는 죄인인데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칭했다, 즉 ‘칭의’ 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죄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선교회는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합니다.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됐다, 우리 죄를 기억지 않는다’는 성경을 똑같이 읽어도 사단에 속해서 성경을 보면, ‘그렇지만 넌 죄를 지으니까 죄인이야’라는 속임수에 빠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눈처럼 희게 씻으셨는데도, 사단이 우리 생각을 ‘죄인’이라는 것에 고정시켜 놓으면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에서 ‘나는 의롭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믿음입니다.
우리가 사단의 영역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님의 영역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의롭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방 안에 빛이 없으면 순식간에 어둠 가운데 빠져 아무것도 식별할 수 없지만, 방 안에 빛이 들어오면 모든 것을 환하게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정녕 찾으리라”는 말씀으로

오늘은 다윗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다윗은 사울이 무서워서 블레셋의 시글락이라는 곳으로 도망가서 가족과 부하들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윗이 부하들과 전쟁터에 갔다 왔는데, 아말렉 사람들이 와서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다 잡아가고 시글락을 전부 불태워버렸습니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딸을 다 잃어버리고는 울 기력이 없도록 울었습니다.
다윗과 그 부하들은 인간이라 1초 앞을 내다볼 만한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1년 뒤, 10년 뒤, 100년 뒤를 내다보실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내가 이 군대를 쫓아가면 미치겠습니까?”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하나님은 정확히 보시고 정확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용기를 얻은 다윗

하나님의 말씀이 다윗 속에 들어오면서 다윗은 ‘아내 뺏겼다고 걱정했지만 이제 찾으면 돼’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똑같은 상황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과 하나님 말씀이 다윗 마음에 임한 후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말씀을 받은 다윗은 소망이 넘치고 힘이 솟으면서 쫓아가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말씀이 없는 사람은 ‘우리 딸이 죽지는 않았을까? 내 아내가 살아있을까? 우리가 쫓아가면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득 찼을 것입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러분, 힘을 냅시다.” 그러나 다윗을 따르던 자들은 “다윗이 왕이 된다고? 자식들 다 잃고 왕 되면 뭐해? 다윗 따라가서 좋은 거 하나도 없다. 다윗을 때려 죽이자” 하며 돌을 들어 다윗을 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지만,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얻었습니다. 

빛에 속한 사람은

다른 사람은 육신에 속해 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는  사람이니까 곤고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말씀에 의지해서 말했습니다. “여러분, 내 이야기를 들으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녕 미치고 도로 찾는다고. 우리 갑시다!” “말도 안 돼. 우리는 이미 지쳤어.” 그들의 마음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이 없는 사람과 같을 수 없습니다. 빛에 속한 사람은 어둠에 속한 사람과 같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다윗은 소망을 가졌습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다윗이 쫓아가서 아말렉을 진멸하고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모든 탈취물을 도로 찾았습니다. 그 후 유다로 가서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도록

여러분, 교회 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게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게 만드셨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는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서서히 생깁니다. 세상에 없는 평안과 지혜, 기쁨과 소망이 임하면서 그때부터 우리 삶이 너무나 복되고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변합니다.
반대로 사단도 우리 속에 강하게 일을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절망적인 생각, 안 될 것 같은 생각, 두려움을 주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자신의 방법으로 하면 잘될 것 같은 마음을 줍니다. 그래서 그 생각에 속아 믿음에 서지 못하도록 합니다.
여러분이 구원받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면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정확하게 해결해 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길을 열어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역사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이 평소보다 어려울 때 하나님을 더 간절히 구하고 믿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고 어려움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고 은혜가 넘치도록 이끄셨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새로운 삶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마음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여러분 마음에 흘러들어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혜가 없어도 하나님의 지혜로 살 수 있고, 여러분은 능력이 없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 수 있고, 여러분에게 큰 병이 있을 때 하나님의 힘으로 병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도 구원받은 후 50년 가까이 살면서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다윗을 이끌었던 것처럼, 저를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IYF도 설립하고 방송설교도 하고 책도 출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사단의 생각에 끌리지 마시고 하나님과 마음을 조율하십시오.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으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 되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축복이 흘러들어와 새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병 중에 있습니까? 이런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허락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 속에 일하실 것입니다.
- 2010. 8. 8 주일 낮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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