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상태바
지금 우리는 과연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요한복음 6장 1절 ~ 13절] IYF 한국 월드캠프 주제강연(7.15) - 320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8.02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경에 담긴 의미

저는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도 성경에 들어 있는 의미를 통해 여러분이 성경과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귀한 책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사람들이 성경과 친하지 않습니다. 저도 사실 성경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요한복음 6장을 중심으로 자세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요한복음 6장은 그냥 평범한 스토리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산에 오르셨을 때 큰 무리가 예수님께로 모여 들었습니다. 그들은 배가 고팠기 때문에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명의 제자 중에서 ‘빌립’이라는 제자를 불러서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빌립이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안드레’란 제자가 와서 말했습니다.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예수님이 무리를 그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 무리 중에 남자만 5천 명이니까 여자와 아이까지 다 세어 보면 만 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많은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고도 떡이 남게 하셨습니다.

생각이 다른 빌립과 안드레

여러분, 만 명의 식사를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이 월드캠프에는 3천 명 정도 모였는데, 한 끼 식사를 제공하려면 조그만 시장에 가서는 식재료를 제대로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한번은 캠프 중에 갑자기 메뉴를 바꿔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풋고추와 호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캠프 장소 근처에 있는 충북 영동군의 영동시장에 갔는데, 그곳에서 파는 호박을 다 사와도 모자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캠프 기간에 먹는 밥은 스팀밥솥으로 만드는데, 한꺼번에 700인분의 밥이 만들어집니다. 스팀밥솥 5개에 쌀을 넣어 한 시간 동안 스팀을 가하면 밥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3천 명 정도가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이 정도인데, 만 명 정도 되는 사람들의 식사를 어디 가서 구할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립은 말했습니다.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해도 이백 데나리온의 음식이 모자랍니다.” 그런데 안드레는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저도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중에 생긴 일

3년 전에 아프리카 가나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문혜진이라는 여학생이 난간에서 떨어져서 요추 1번 뼈가 부러졌습니다. 그때 대학생들이 현지의 IYF 센터 짓는 일을 돕고 있었는데, 아프리카는 자재가 부족하니까 발판을 튼튼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장을 관리하는 형제가 당부했습니다.
 “너희들, 이 발판은 약해서 두 명 이상 올라가면 안 돼. 최대 인원이 두 명이야.” 처음에 혜진이와 다른 한 여학생, 둘이 올라가서 조잘거리며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뚱뚱한 형제가 발판 위에 올라서려고 하자 여학생들이 “여기 올라오면 안 돼요”라고 했지만, 괜찮다고 하며 올라서는 겁니다. 여학생들이 “안 돼요. 내려가세요” 했지만, 그 형제가 “괜찮다니까요” 하면서 올라서서 발판을 구르자, 발판이 무너지면서 3명이 떨어진 겁니다.
3명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한 후 괜찮다는 진단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혜진이에게 이상이 생겼습니다. 허리부터 발끝까지 마비되기 시작해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요추 1번 뼈가 부러지면서 신경이 손상되어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는 겁니다.

어찌할 바를 몰라

제가 그 소식을 전해 듣고 혜진이가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절대로 아프리카에서 수술을 받게 내버려 둘 수 없어서 한국으로 데려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아랍에미리트항공에 전화했지만, 환자가 의자에 앉을 수 없기 때문에 태워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두 번째 루프트한자항공에 연락을 했습니다. 루프트한자항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편이 있는데, 환자를 태워줄 수는 있지만 그 침대가 독일에 있기 때문에 다음날 오는 비행기에 실어와 태워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제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제 23살 된 꽃다운 여학생이 대소변도 스스로 보지 못하고 한평생 침대에 누워 지내야 한다는 게 의사의 진단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평생 누워있는 혜진이를 봐야 한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습니다. 정말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사고를 혜진이 부모한테 말해야겠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너무나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가 났는데, 앞으로도 계속 해외봉사단원을 보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밀려오면서 그 생각이 제 머리를 꽉 누르는 것 같아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넉넉히 이기느니라”

이 문제를 두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는데, 그때 성경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 염려와 걱정이 제 마음에 쳐들어오자 저는 그것들을 이길 힘이 없어서 걱정에 잡혀있고 염려에 매여 있었는데, 성경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넉넉히 이긴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김천에서 사역할 때 어려웠지만, 그 어려움을 이겼어. 방송을 시작할 때, 책을 출판할 때 불가능한 일이 참 많았지만 그때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겼어.’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제게 닥쳤을 때 그 당시는 암담했지만, 그때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겼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불행이 아니야’

정말 신기한 것은 그 말씀 한 마디가 제 마음의 염려를 다 내쫓아주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혜진이가 다칠 때 예수님이 보고 계시지 않았을까? 예수님이 악당이라서 혜진이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기 원하셨을까? 아니야. 그럴 수는 없어. 예수님은 혜진이를 사랑해. 그런데 왜 그때 예수님의 손길이 혜진이에게 안 미쳤을까?’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예수님이 혜진이의 앞날에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마음이 들면서 혜진이가 절대로 한평생 침대에 누워있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혜진아, 너 빨리 나아서 공부도 하고 좋은 신랑 만나 결혼해. 그리고 네가 다친 나라, 가나에 다시 가서 학교를 세우고 남편과 같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평생을 가나를 위해서 살아.’
다음날 루프트한자항공에서 혜진이를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태워주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혜진이 부모한테 이 사실을 알리는 것도 ‘이 일은 혜진이한테 불행이 아니야. 하나님이 틀림없이 행복으로 바꾸실 거야’하는 마음이 드니까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만 남아

제가 혜진이 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이제까지 일을 다 이야기하자, 그분이 “목사님, 아무래도 저보다 목사님이 낫지 않겠습니까. 목사님이 알아서 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딸이 침대에 누워 한평생 산다고 하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다니! 친엄마가 아닌지도 몰라.’ 아닙니다. 그분은 자기 딸을 사랑했습니다.
저는 알았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전화했을 때 걱정과 염려로 가득 차서 전화했다면 그분도 땅을 치면서 울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분은 제 마음을 알고 저한테 맡겼던 겁니다. 혜진이를 가나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데려가는 데 1만 8천 불을 냈지만, 좁쌀영감인 제가 비싸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독일 괴팅겐에 있는 권오선 선교사에게 ‘빨리 프랑크푸르트로 가 그곳 성도들 다 불러 모아서 공항에서 제일 가깝고 척추수술 제일 잘하는 병원을 찾아 구급차를 공항에 대기시켰다가 혜진이가 도착하는 대로 바로 수술에 들어가라’고 전화했습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하실 일만 남았습니다.” 며칠 후에 혜진이는 기적적으로 일어나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 한 마디가

요한복음 6장에 빌립과 안드레, 두 사람이 나오는 것처럼, 혜진이의 사고 소식을 들으면서 전혀 다른 두 가지 마음을 가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고 소식이 제 마음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으니까 글을 쓰려고 해도, 사람들과 이야기하려고 해도 혜진이 일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 항공사는 왜 그렇게 몰인정해, 한국의 어떤 의사가 척추 수술을 잘하지?’
그런데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그 말씀 한 마디가 제 생각을 뒤엎어 버렸습니다. 근심과 염려, 두려움과 걱정이 평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때부터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혜진이가 한국에 와서 여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제가 혜진이에게 말했습니다. “너, 다리운동 해야 돼. 지금은 신경이 마비되어 있으니까 다리가 말라가잖아. 그런데 다리운동을 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신경이 회복되어도 걸을 수 없어. 반드시 신경이 회복될 거야.”
그러나 의사들은 하나같이 이야기합니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마세요. 한 번 손상된 신경은 절대 회복되지 않아요. 그런 상태에서 살아가는 법이나 빨리 배워요.” 우리 교회에도 의사가 많은데, 그분들에게 혜진이가 걸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의학보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상태가 점차 호전되어

그런데 한두 달 전에 혜진이가 물 속에서 섰습니다. 그때 한의사인 황 장로님이 말했습니다. “혜진이가 돌아누울 때 움직임을 사진으로 찍어 자세히 보니, 전에는 상체만 움직이고 배꼽 이하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 요즘은 엉덩이 쪽이 움직여요.”
혜진이가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기와 똑같은 환자들이 병원에 많은데, 다른 환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다리가 약해지지만 자신은 호전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가끔씩 혜진이를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너, 공부해서 대학 졸업하고 박사가 돼야 해. 그리고 네가 겪었던 일을 글로 써. 내가 책을 만들어 줄게. 투병하면서 고생하고 실망하는 사람들에게 네 글이 소망이 되도록.” 혜진이의 병상일기를 책으로 출판하면 그 수익금으로 혜진이 대학공부도 시키고 박사학위도 받게 하고 결혼도 시켜서 아프리카로 다시 보낼 겁니다.

성경을 보는 눈을 뜨면

여러분, 밥을 먹은 사람과 안 먹은 사람은 절대 같지 않습니다. 운전하는 법을 배운 사람과 배우지 않은 사람은 절대 같지 않습니다. 그처럼 말씀이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사람과 그냥 알고 지나가는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성경 말씀이 한 마디라도 마음에 들어가면 그 말씀이 마음에 살아서 일하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보는 눈이 조금만 뜨이면 성경으로 전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은 학교를 거의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읽으면서 정말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빌립과 안드레는 갈릴리 바다의 어부출신이었는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38년 된 병자를 고치시는 걸 보았습니다.
그런데 빌립은 ‘참 놀랍다. 앉은뱅이가 걷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물이 포도주가 되었네. 참 신기하다’라는 정도였지만, 안드레는 달랐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저분에게는 힘이 있어. 저 힘이 내 속에도 역사할 수 있어’ 하며 예수님의 능력을 그대로 마음에 받아들였습니다. 

이론 vs 믿음

여러분, 성경을 통해 이런 세계를 볼 만한 눈이 뜨이면 성경을 3년 정도만 배워도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사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굶주린 오천 명을 먹여야 하는 문제 앞에서 빌립과 안드레의 마음은 전혀 달랐습니다. 빌립은 이론만 가지고 있었지, 그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달랐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시잖아. 저분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어. 저분은 이 문제를 능히 해결하실 수 있어!’
가족 중에 누군가 다치거나 병들거나 자식 문제로 골치를 썩거나  부부사이에 이혼의 위기를 겪거나 사업이 어려워 회사가 망하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 앞에서 성경의 이론만 가지고 있으면 ‘이러면 안 되겠네’ 하는 빌립의 계산만 나옵니다. 그러나 말씀을 그대로 마음에 받아들이면 ‘예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어’ 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저는 제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심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나환자촌에 갔을 때, 교도소에서 살인범들을 만났을 때, 아프리카의 병자들을 만났을 때, 제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저는 원래 제 마음이 아닌, 다른 마음이 있음을 분명히 느낍니다. ‘이건 내 마음이 아니야. 나는 이런 마음을 갖지 않았어. 나는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내 마음속에 살아서 나를 이끌어가는구나!’
여러분이 악하든 무지하든 머리가 나쁘든 음란하든, 안드레처럼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여러분에게 임하면 여러분은 굉장히 놀라운 사람으로 변합니다. 만일 제가 옆에서 통역하고 있는 박 형제의 마음을 빼내고 예수님의 마음을 넣으면 박 형제는 예수님같이 변할 것입니다. 만일 박 형제의 마음을 빼내고 제 마음을 넣으면 박 형제는 저처럼 변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추하고 악하고 미련하지만 안드레가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그것을 여러분 마음에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이 공부를 잘하든지 못하든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과는 절대로 같을 수 없습니다.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

빌립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지만, 그는 예수님의 마음을 그 마음에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월드캠프에 와서도 자기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은 자기의 한계 안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능력의 한계가 자기에게 미치면 그 한계를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무식한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다윗이 변화를 입고 아브라함이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던 것처럼,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분에게 작용하기 시작해서 여러분의 악하고 추한 마음이 밝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다음 세상을 아름답게 이끌 수 있는 리더의 요건은 얼마나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악하고 더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들어오면 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하나님은 요한복음 6장의 빌립과 안드레를 통해서 우리에게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어

이번 월드캠프를 마치면서 여러분은 빌립처럼 여러분의 생각으로 가득 차서 이곳을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추하고 음란하고 악하고 더러울지라도 안드레처럼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여러분에게 없던 힘과 지혜, 능력이 여러분 마음에 역사하여 여러분을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놀랍게 변하며 위대하게 성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 마음이 작용한다면 여러분도 이 세상을 바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될 줄 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여러분, 다음 시대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꾼이 되어 전 세계 각 분야에서 일하십시오. 여러분이 자기만을 위한 삶을 끝내면 이 세상이, 완력과 불행이 끝나고 전쟁이 없는, 아름답고 복된 세상으로 바뀔 것입니다. 지금 IYF는 그런 세상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IYF의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이 전 세계를 뒤덮길 바랍니다.

 - IYF 한국 월드캠프 주제강연(7.15)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