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세우려는 마음 때문에 사단이 주는 두려움과 염려에 휘말린다. 알고 보면 잡을 것도, 세울 것도 없는, 이미 버려진 인생인데도 말이다.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치 않았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겔 15:2~5)
우리 인생은 처음부터 버려진 인생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아담 안에서 죄를 범하였고 멸망받기로 작정된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복음 때문에 만물의 찌끼처럼 취급을 받을지라도 복음으로만 달려가면서 예수님이 존귀하게 나타나기만을 바랐던 것이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복음으로만 감사하기를 바란다.
홍오윤 목사 / 기쁜소식양천교회
저작권자 © 주간기쁜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