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가 결혼 연령은 높아지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요인에 의한 불임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불임은 크게 1차적 불임과 2차적 불임으로 구분하고 있다. 1차적 불임은 정상적인 남녀가 결혼하여 1년 이상 임신이 안 되는 경우를 말하고, 2차적 불임은 첫 아기는 있지만 그 이후로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불임의 원인으로 남성은 무정자증이거나 정자의 수가 적은 경우, 기형 정자인 경우, 정자의 운동성이 많이 저하된 경우를 들 수 있다. 또한 어렸을 때 볼거리를 앓았거나 바이러스, 박테리아에 의해 고환염이나 전립선염을 앓아 정자의 형성 과정이 결여된 경우도 있다. 이외에 구리, 아연, 철 등의 금속을 다루는 직업에 종사하는 남성들도 정자가 파괴될 수 있다.
그리고 여성은 아이를 도저히 담을 수 없는 자궁의 기형이나 결핵성 장염으로 인해 양쪽 나팔관이 폐쇄되어 있는 경우이다. 또한 난소에 한 개의 대표 난자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3천 개 이상의 난자가 다 자라 버려 결국 아기를 만들 수 없는 다난성 난포 증후군, 자궁에 자궁 근종, 자궁 선근증, 자궁 내막증식증 등의 질병이 있을 때 그 원인이 된다.
이러한 불임의 해결 방법으로는 남성이 정자에 문제가 있어 임신이 안 되는 경우는 정자 은행에서 정자를 공여 받는 방법이 있다. 또한 기형 정자인 경우, 정자의 수가 부족하거나 운동성이 없을 경우는 정액을 따로 채취해 인공 수정이라는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할 수도 있다.
여성의 다난성 난포증후군은 배란 유도법이라는 방법으로 난자 배란을 도울 수 있다. 난자는 생성이 되지만 난관이 폐쇄된 경우에는 난자를 하루에 3~4개를 채취해서 시험관 아기나 체외 수정을 시도할 수 있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고 불임 치료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불임부부가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마음의 확신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확신을 갖고 치료에 임하게 될 때 그 성공률은 훨씬 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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