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음악인들의 환상적인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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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음악인들의 환상적인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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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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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일부터 4일까지 ‘IYF Artist Concert’가 서울공연(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을 시작으로 대전(5일)·부산(10일)·광주(11일)·대구 (14일)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IYF Artist Concert는 세계 정상급 러시아 음악가들의 공연으로 그들의 음악은 청소년들의 삶에 희망과 변화를 주었고, 그들뿐 아니라 참석한 일반인들도 큰 기쁨과 감동을 느껴 이제는 모두가 기다리는 대중 음악회로 자리매김 하였다.

쇼팽·베토벤 등 음악 거장들의 곡 선보여

총 4막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쇼팽·하이든·드보르작·베토벤·브람스 등 음악 거장들의 다양한 기악곡과 성악솔로·합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관현악과 성악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막에서 3막까지는 미하일 골리코프(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4막은 독일 국제 합창콩쿠르에서 특별 지휘자상을 수상한 보리스 아발랸(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 지휘를 맡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해 각기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기쁨과 감동, 전율의 Concert

‘왈츠의 왕’으로 알려진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인 ‘천둥과 번개 폴카 Op.324’를 서곡으로 소프라노 박진영·최혜미·테너 우태직의 솔로와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 (現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 솔리스트)의 독창이 진행되었다.
특히 베로니카는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중 5막에 나오는 ‘볼레로’를 드라마틱하고도 서정적으로 표현해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은 ‘Cello Concerto No.2 in Major Op.101(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의 곡을 통해 첼로의 화려하고 뛰어난 기교와 우아한 선율을 선보였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 특별상 수상)는 축제 분위기를 풍기는 폴란드의 국민적 무곡인 ‘폴로네이즈 Op.4와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해 청중들의 마음에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4막에서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안정된 화음으로 무반주 합창과 베토벤의 ‘An die Freude from Symphony No.9(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불러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준 높은 공연에 아낌없는 찬사 보내

이번 콘서트는 매회 큰 성황을 이루어 청중들로부터 수준 높은 공연이라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연주자들은 각 장르마다 작곡가의 느낌과 음악의 즐거움을 마음껏 표현해 청중들에게 ‘클래식은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게 하며 클래식의 진수를 느끼게 하였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다른 사람과 마음이 하나가 될 때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해 복된 삶을 살기 바란다”는 메시지로 ‘2010 IYF 한국 World Camp 기념음악회’를 축하해 주었다.
김선화(36세, 여, 서울 강남) 씨는 “공연이 정말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음악에 빠져들어 잠시 숨이 멈추는 듯한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수) 대구지역(대구학생 문화회관) 공연까지 IYF Artist Concert의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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