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IYF Artist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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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IYF Artist Concert
세계 정상 IYF 음악가들의 향연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6.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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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을 탄생시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그곳 국립음악원 출신 뮤직 아티스트가 펼치는 감동의 무대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7.3~4,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정심화국제문화관 정심화홀(5일, 대전)·IYF 광주문화원(10일, 광주)·KBS 부산홀(11일, 부산)·대구학생문화센터(14일, 대구)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도전·변화·연합’의 IYF 정신을 배우는 ‘2010 IYF 한국월드캠프’ 기념음악회이다.  

청소년에게 음악적 감성을 더하는 계기 마련

청소년에게 음악적 감성을 더해주는 이번 음악회는 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로 더욱 기량이 향상된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그동안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홀 등 해외와 국내 무대에서 매년 200여 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지난 ‘2009 제주 국제합창제’에서는 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現 러시아 노보시브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베로니카와 現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로 첼로 앙상블 리더인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 그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수의 러시아 아티스트가 세계 정상급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설이 있는 Concert

♬ ‘왈츠의 왕’으로 알려진 ‘Thunder and Lightning Polka(천둥과 번개 폴카) Op.324/ J. Strauss II’ 곡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으로, 빠르고 힘이 넘치는 폴카 리듬을 사용하여 천둥과 번개를 실감나게 표현하였다.
천둥이 으르렁거리듯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여 그 효과를 주고 있고, 계속되는 심벌즈의 연주는 번쩍이는 번개를 상징한다.
또한 ‘Merce, Dilette Amiche/ G. Verdi’는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 기도’ 中 5막에 나오는 곡으로, ‘아리고’와 결혼을 하는 ‘엘레나’가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 차림으로 등장해 하객들에게 꽃을 선물 받은 후, 감사의 표시로 경쾌한 리듬의 에스파냐 춤곡인 ‘볼레로’를 부른다.
♬ ‘Polonaise in Ab Major, Op.53/ F. Chopin’는 ‘영웅 폴로네이즈’라 불리는 곡으로, 이 곡 내면에는 쇼팽의 조국인 폴란드에 대한 애국심과 향수가 담겨져 있으며, 리스트(Liszt)는 “쇼팽의 폴로네이즈를 들으면 운명이 가져다주는 온갖 부정한 것에 용감하고 대담하게 대항하는 확고한 발자국 소리를 듣는 것 같다”며 호평하였다.
♬ ‘Cello Concerto No.2 in D Major Op.101 1st mov’ 라는 하이든의 곡은 슈만, 드보르작의 작품들과 함께 3대 첼로 협주곡으로도 불리는 걸작이다. 활기차고 경쾌하며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한 선율,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첼로의 화려하고 뛰어난 기교가 이 곡의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온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건전한 마인드가 형성된다는 것은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이견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이번 콘서트는 마인드 형성은 물론, ‘클래식은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현혜 기자 hyunhye@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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