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세 나라의 국토는 전체가 거대한 바나나 밭과 같다. 르완다 키갈리에서 부룬디 부줌부라까지 산등선을 따라 차로 달리면 눈에 들어오는 진풍경이 두 가지 있다.
첫째는 온 산이 바나나 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바나나를 주식 또는 과일로도 먹고, 심지어는 술로도 만들어 먹는다.
둘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 정상 부근에 사는데, 어른에서 아이까지 물통을 이고 다니는 모습은 또 하나의 진풍경이다.
이 세 나라는 가난하지만 땅은 굉장히 비옥해서 세상에서 제일 큰 과일인 잭 푸룻, 망고, 코코넛, 파파야 등 수많은 과일들이 있다. 하나님이 그 기후와 땅에 꼭 필요한 과일을 주셨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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