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체(發光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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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체(發光體)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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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일본의 해양청이 수심 10,000m 해저를 탐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그곳엔  빛이 전혀 없어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갯지렁이 등이 살고 있었다. 그것들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발광체로 그 깊고 어두운 곳에서도 살아가고 있었다.
이와 같이 마음의 세계도 깊이 내려갈수록 보이는 정도가 다르다. 마음의 세계가 깊은 사람들은 자신을 온전히 비워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며 산다. 보통 사람들은 남은 가르치거나 판단하면서 정작 자신은 마음을 비우려 하지 않는다. 그냥 쉽게 보고 들은 얕은 것만으로 자기를 세우고 살다보니 마음이 자꾸만 높아진다. 그러다 결국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신앙은 마음을 낮추고 비우는 것에서 시작된다. 바로 나를 비워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온전히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게 된다.

 

박영준 목사/  부산대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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