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및 분류
건선이란 피부에 경계가 뚜렷한 동전 모양이나 판 모양이 은백색 비늘에 덮여 있고, 다양한 크기의 붉은색 구진이나 발진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염을 말한다. 발병 형태에 따라 심상형·홍피증형·관절형·농포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원인
스트레스나 유전 등 내적 요인과 음식물 섭취, 약물, 피부 접촉등에 따른 외적 요인으로 나뉜다. 보통은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이 함께 나타나는데, 특히 요즘은 면역계의 문제로 보는 경우도 있다.
▶ 발병 양식
좌우 양측에 비대칭적으로 생기거나 물방울 모양의 빨간 점 형태로 온몸에 퍼지는 등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부분적으로는 팔꿈치나 무릎에 호발하며, 이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은 없으나 유전될 확률은 20~25% 정도이다. 20대 이후에 주로 발생하며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여름에는 좋아지다가 가을과 겨울이 되면 심해지는 성향이 있다.
▶ 증상
비듬 같은 각질이 엷은 막을 형성해 겹겹이 쌓여 있다. 계속 벗겨지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건선 피부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아토피 같은 다른 피부병에 비해 가려움증이 덜 하지만, 손톱이나 발톱에 생기면 노랗고 두껍게 변형되기도 한다.
▶ 치료와 예방
보통은 피부의 수분 유지를 위해 보습제를 바르거나 스테로이드제의 약물 또는 광선 치료를 병행한다. 한 방에서는 풍(風)을 제거하고 열을 풀어주며 습기를 없애주는 약초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완치가 어렵다. 하지만 피부의 겉이 아닌 몸속에서부터 새 살이 올라오게 하는 생기요법을 사용한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을 위해 습한음식을 피하며 우리 몸의 에너지를 유지시켜야 한다. 발병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전문가를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02)578-6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