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의 갈급한 마음에 찾아가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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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개오’의 갈급한 마음에 찾아가신 예수님
[누가복음 19장 1절~10절] - 2010.4.25 주일 낮 설교 - 307호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5.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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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깨어나서

어젯밤에는 목포교회의 어떤 형제님이 저를 찾아왔는데, 그분은 자신이 사흘 동안 죽어 있다가 예수님처럼 부활했다고 했습니다. 그분은 평소에 건강하던 분인데, 갑자기 심장이 멎어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했는데도 심장이 뛰지 않자 의사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목사님이 그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뛰어가서 그분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이 형제를 살려주시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는 마음이 들어 목사님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의사들이 자기 병원에서는 더 이상 안되겠으니 큰 병원으로 옮기라고 했답니다.
하지만 목포교회 형제자매들도 그 형제님이 죽을 거라는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아 의사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병원 측에서는 체온을 낮춰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한번 시도해 보겠냐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그 형제님이 3일 만에 깨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깨어났을 때 첫마디로 “나는 이제 복음과 주님만 위해 살 거야”라고 했답니다. 그 형제님이 죽음 앞에서 지금까지 복음을 위해 살지 않았던 것이 얼마나 허망한 지를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죽음 앞에 서보면

제가 그 형제님의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음과 우리가 죽음 앞에 섰을 때의 마음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예전에 장폐색증으로 죽음 앞에 선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이 주일이었는데,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아내가 근심스러운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도 아내 얼굴을 한참 쳐다보고 있는데, 아내 얼굴이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아내 얼굴을 보려고 했지만, 어디로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번을 그러다가 ‘내가 죽어가고 있구나.  죽기 전에 정리를 좀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먼저 교회를 생각했고, 그 다음엔 아내와 아이들을, 마지막으로 저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제가 살아있을 때는 교회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할 게 많고 젊은 목사님들에게 잔소리할 것도 많았는데, 죽음 앞에 섰다고 생각하니 ‘이제 죽는 사람이 뭘 이야기해. 알아서 다 잘하겠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죽으면 제 아내와 아이들은 어떻게 살지 막막했는데, ‘산 사람은 어떻게 하든 살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죽으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해 보니, 제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자 지금까지 제 마음에서 일어났던 많은 생각들이 사라지고 제 마음이 너무나 평안하고 즐거웠습니다.

美 뉴올리언스와  카트리나

저는 이번에 미국 뉴욕, 애틀란타,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는데, 2005년 뉴올리언스에 찾아온 카트리나(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이름) 때문에 미시시피 강둑이 터져 강물이 마을로 밀려들어왔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우리나라와 달리 산이 없고 평지라 물이 들어와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고이기 때문에 만여명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합니다. 온 가족이 다 죽은 집도 있고 집집마다 아내나 남편, 자식을 잃은 가정은 그것을 생각하면서 정상적으로 생활하지 못하는 가족이 많아졌습니다. 물이 밀려 들어올 때 자기 아내나 남편이 떠내려가지만, 그걸 막지 못해 고통스럽게 발버둥치다가 카트리나가 지나간 뒤에도 그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하나 둘 자살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치안이 허술해져 강도들이 총을 들고 집집마다 침입해도 경찰들이 그 강도들을 잡지 못했습니다. 강도들이 총을 가지고 있으니까 시에서는 저격수들을 모아서 그들이 강도들을 저격하게 했다고 합니다.

집회 와서 구원받고

그 소식을 듣고 제가 뉴욕교회의 박영국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1987년 뉴올리언스에 가서 집회를 했는데, 그때 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지만 그 뒤에 전혀 다른 소식이 없네.”
박 목사가 제 말을 듣고는 작년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을 데리고 22시간 운전해서 뉴올리언스를 방문했습니다. 빈 집을 한 채 빌려 숙식을 해결하면서 하루 종일 전도를 했습니다. 미국 백인들에게 전도지를 주면 잘 안 받는데, 뉴올리언스 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전도지를 받고는 집회에 몰려왔습니다.
그 중 어떤 분이 구원받고 간증을 했습니다. 그분은 사랑하는 아내가 없는 이 땅에 살 수 없어 자살하려고 장소를 찾다가 ‘비 오는 날 공원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거기서 자살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공원에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그곳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대학생 한 명이 ‘비가 오는데 여기서 전도를 해야 하나’ 하고 머뭇거리다가 그분을 만난 겁니다. 그분은 ‘저 학생이 빨리 가버려야 자살을 하는데…’ 하며 기다렸지만 그 학생이 가질 않았답니다. 그러다 전단지를 받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일 죽어도 안 늦으니까 집회 참석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참석해 구원을 받은 겁니다.
어떤 경찰관은 저격수들이 죽인 시체 처리하는 일을 했는데, 조금전까지 살아있던 사람이 총 한 방에 시체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대한 회의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다가 집회에 와서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순수하고 겸손하게 바뀌어

이번 뉴올리언스 집회 마지막 날 저녁에 형제자매들이 저와 이야기하고 싶다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형제자매들이 저와 사진을 찍으면서 “목사님, 우리에게 전도자를 보내주시고 참된 복음을 듣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몇 년 전 카트리나를 통해 뉴올리언스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리카 사람들보다 훨씬 더 순수하고 겸손하게 바꿔놓으신 것을 보니 한국으로 돌아오기 정말 싫었습니다. 그분들과 밤새도록 이야기하고 싶고 복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면서, 제가 설교를 잘하는 것보다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위치에 있느냐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상의 욕망, 지위와 명예에 마음이 깊이 젖어있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도 말씀이 마음에 임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잠에서 깨어나듯이 돈이나 명예, 지위를 향해 달려가던 생각에서 깨어나면 그런 것들이 참된 평안이나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영혼이 굶주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행복 할 수 있는 조건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 가시더라.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눅 19:1~2)
사람들이 가난할 때는 좋은 차나 좋은 옷을 보더라도 ‘저게 좋아 보이지만 나하고 상관없어’ 하는 마음을 갖지만, 부유해지면 좋은 차나 좋은 옷을 볼 때 가지고 싶은 욕구가 점점 커집니다. 1인당 국민 소득이 천 달러이던 나라의 경제가 10배인 만 달러가 될 때 사람들의 욕구가 5배 정도 되면 행복하고 만족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구가 50배가 되면 그전보다 10배나 잘 사는데도 불만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이 세계에서 자살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유명인, 기업 회장, 고위 공무원, 시장, 초등생 등 각계각층에서 자살을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어렵게 살다가 경제가 좋아지자 욕구도 계속 커져 삶의 의미를 잊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에 와서 마음을 낮추는 것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 지금의 국세청장쯤 되는 사람이기에 돈도 많이 모았고 지위도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런  그가 어떻게 마음을 낮추고 예수님을 만났는지를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눅 19:3) 삭개오는 세리장이었기 때문에 높은 지위에 있거나 돈이 많거나 잘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을 겁니다. 그들을 처음 볼 때 굉장히 멋있어 보이고 똑똑해 보이고 진실해 보였지만, 그들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전에 교회에 너무나 진실하고 순수해 보이는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와 이야기하다 보면 ‘세상에 이런 천사가 있나.  이 자매만큼 마음이 깨끗하고 부드러운 사람은 처음 봤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두 번 만나다 보니 은근히 ‘저 자매가 허락한다면 저 자매하고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자매가 어떤 자매와 싸우는 것을 보고는 기절할 뻔했습니다. 그 자매 속에는 악하고 독하고 거짓된 마음이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어떻게 저 자매 입에서 저런 말이 나와’ 할 정도로 정이 딱 떨어지는 겁니다. 그런 일을 한두 번 겪고 나니 ‘이 세상 어디에도 천사는 없다’ 결론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깨끗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꾸미는 겁니다.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인간의 삶이란

유대 나라는 로마의 속국이었기 때문에 세리장 삭개오는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받아서 로마에 바쳐야 했습니다. 그리고 거둔 세금 중에서 자기 몫도 챙겨야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어떻게 세금을 걷어 들일까 연구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모았지만 그 마음은 허전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삭개오는 세상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으로 사람을 보고 싶었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집에서 살기 위해 돈을 좇는 그런 사람이 아닌, 순수한 인간의 삶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중 예수님에 대해 듣게 되면서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그분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로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보려고 찾아 갔는데, 자신은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신앙생활하다 보면 ‘어렵고 가난하게 신앙생활하기는 싫다. 구질 구질하게 하지 말고 좀 고상하게 신앙생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죠? 저는 구원받기 전에 장로교회에 다녔는데, 성도들이 목사나 집사보다는 교회에 일이 있을 때 돈 척척 내놓고 큰 소리 치고 대접받는 장로 되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처럼 신앙생활을 해도 마음 상하는 일 없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신앙생활하고 싶어 하지, 남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으면서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사 53:2) 농사를 지어 보면 비옥한 땅에서 무성하게 자란 식물은 멋있지만, 메마른 땅에서 난 줄기는 노랗고 가느다랗기 때문에 별로 볼품이 없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처럼 볼품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서 왕궁이 아닌,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많은 제자들을 두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아들이 돼야 하는데, 예수님은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와 질고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지위나 명예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외형적으로 초라해 보이는 예수님을 무시 할 만했다는 겁니다.

마음이 굶주린 삭개오

예수님을 생각하면 저는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집에 사시면 안 되나?  아무리 어려워도 말 한 마리 타고 다니시면 안 되나? 그렇게 굶으시면서 고통을 겪으셔야만 했나? ’ 그런데 주님이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 왕과 더불어 지내신다면 천한 백성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로 우리를 위하여 멸시와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도 감사하지만 우리를 사랑해 멸시를 당하신 것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합니다.
재물과 부귀영화와 쾌락에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가도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마음이 굶주린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찾는 것은 보통 사람이 예수님을 찾는 것과 달랐습니다. 그는 남들보다 키가 작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보려면 뛰어야 했고 뽕나무 위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세리장이었지만 그런 것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美 의료보험법의 이면에는

지난 3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의료보험법을 통과시키면서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정보가 들어있는 칩을 몸속에 넣는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사람의 몸에 머리카락의 200분의 1 정도 굵기밖에 안 되는 칩을 넣으면 컴퓨터가 그 사람의 번호를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면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물건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대구에서 사역할 때 컴퓨터학과 교수가 되려고 공부하던 한 자매가 어느 날 제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컴퓨터는 ‘6’이라는 숫자로 작동이 됩니다. 바코드는 제일 오른쪽, 중간, 왼쪽 끝의 긴 막대기는 666이 되어야 한대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마나 오른손에 칩을 넣으면 반드시 ‘666’ 숫자가 들어가게 되는 거죠. 그 자매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이루어지는 걸 보고는 소름이 끼친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사회는 공중의 권세 잡은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데, 성경은 예수님이 공중에서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거듭난 사람은 휴거된다고 합니다. 휴거 후 사단은 이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자신을 숭배하도록 정책을 쓰게 됩니다. 그 방법이 사람들의 이마나 오른손에 칩을 넣도록 하는 겁니다. 그런데 원래의 의도는 숨기고 사회에 범죄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겁니다.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야

신용카드는 잃어버릴 수 있지만, 이런 칩을 몸에 새기면 절대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그냥 가져가도 얼마나 가져갔는지 컴퓨터에 정확하게 감지되기 때문에 자연히 도둑이 없어집니다. 생년월일, 혈액형, 병력, 학력, 자격증, 면허증, 범죄경력 등 자신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칩을 몸에 새기면 컴퓨터가 그 사람을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사생활이 전부 감지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 표를 받게 됩니다.
미국 정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국회에 이 법안을 상정했는데, 대부분 그리스도인인 공화당에서 격렬하게 반대를 했지만, 8표 차이로 가결되었기 때문에 미국인들은 앞으로 ‘666’ 표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그렇게 되면 한국이나 일본은 2,3년 안에 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주님이 오실 때가 굉장히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666 표를 받은 사람들은 영원한 지옥불 속에서 밤낮 쉼을 얻지 못하고 고통을 당한다고 요한계시록 14장 11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난 구원 받았으니까 천국 가!’라는 태만한 마음으로 다른 영혼에 대하여 간절한 마음도 없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없이, 세상에 빠져 신령한 세계에 대해 잠을 자도록 하고 있습니다.

갈급한 자를 찾으시는 주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눅 19:5) 예수님이 삭개오를 찾아오셔서 그의 집에 유하셨습니다. 삭개오가 말했습니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눅 19:8)
삭개오는 체면, 자존심, 지위가 자신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여리고를 지나가시면서 삭개오를 만나셨듯이, 예수님은 세상의 기쁨이나 쾌락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평안함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오늘도 주님만을 사모하고 영적 생명에 갈급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복음만을 위한 삶

우리는 사단에게 속아서 오랫동안 이 세상에 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잠시 동안 육체에 거하다가 영원한 나라에 갈 것이기  때문에 육체의 욕구만을 위해 살다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정부에 의해 의료보험 수혜자들이 666 표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가결되어 만일 그 표를 받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절대로 666 표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절대로! 그리고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주님이 재림하실 때 휴거 되어야지 그런 시대에 살아서도 안 되겠습니다.
우리가 이런 시대에 구원받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임박한 이때,  복음만을 위해서 살다가 주님앞에 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2010.4.25 주일 낮 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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