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생활에 지친 후배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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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생활에 지친 후배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
기동본부와 함께하는 IYF Good News Corps Festival
  • 주간기쁜소식
  • 승인 2010.03.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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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토)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 3층 초롱마루(대강당)에서 ‘IYF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열려 350여 명의 기동대원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

기동본부와 IYF의 소중한 인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와 IYF의 만남은 제5기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아프리카 잠비아를 다녀온 임명철 대원이 5기동단에서 군복무하던 시절인 2008년 겨울,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작년 11월 전역을 역을 한 후에도 몇 명의 대원들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던 중, 그들에게 진정한 기쁨도 마음의 힘도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IYF와 지속적인 교류의 장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열게 되었다.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의 세계

이날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IYF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쎄라비’ 등 경쾌한 댄스공연에 이어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이 펼쳐지자 대원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따라 추기도 하며 페스티벌을 즐겼다.
무엇보다 대원들은 선배인 임명철 단원의 아프리카 해외봉사 체험담을 숨죽이며 경청했다. 임 단원은 “솔직히 나도 군대생활하면서 선임들이 정말 싫었고, 인간관계가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 낯선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었던 경험을 통해 배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의 정신으로 먼저 마음을 열고 대하면서 그 어려움을 극복 해 낼 수 있었다”며 후임들에게도 그 마음의 세계를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선배 따라 해외봉사 갈래요!

이날 IYF 서울지부장 박상일 목사는 “우리 마음에 문제가 왔을 때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생긴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권오령 이경(55중대)은 “체험담이 가장 인상 깊었다. 군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굿뉴스코 동아리에도 참여하고 제대 후에는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백륜 일경(55중대)은 “나도 그들과 마음으로 교류하면서 내면의 세계를 발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에게 2년간의 의무적인 군복무 생활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먼저 마음을 열고 서로를 대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더 어려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마음의 교류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임명철 단원처럼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원들 모두 IYF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워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대생활을 보람있게 마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유은지 기자 eunziseven@good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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